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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이어 무·당근·양배추도 가격 폭등

일반
2024.08.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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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4-08-21
 
 
이어지는 폭염에 배추에 이어 무와 당근,
양배추 시세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서울 가락시장 19일 경매 시세를 보면
무는 20kg 한 상자에 3만 원이 넘어
지난해보다 57.6%, 평년 대비 95% 높고,
당근은 20kg 한 상자에 9만 3천 원 선으로
지난해보다 34.9%, 평년 대비 154.6% 뛰었습니다.

양배추는 8kg 한 망당 8천 8백 원 선으로
지난해 9천 7백 원보다는 조금 낮지만
평년 8월 6천 5백 원보다는 36% 올랐습니다.

이같은 채소 가격 고공행진은 추석 때까지 이어져,
명절 장바구니 물가가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근과 양배추 가격 상승은
주산지인 강원지역 폭염에 따른
생육 지연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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