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종다리’가 서해로 북상하면서
오늘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겠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종다리가
최고 100mm의 비를 뿌린 뒤,
내일 오전 3시쯤 군산 서남서쪽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되고,
이후 우리나라에 상륙해 춘천 남남서쪽에서
소멸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강원에는 내일까지
10~40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한편 보통 폭염을 약화시키는 태풍과는 달리
종다리는 열대 해상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몰고와
체감온도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