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원래 많은 말을 하는 사람도 ,많은 문자를 하는 사람도 아니였다. 체질적으로 말이다... 심지어 말 많은 사람을 힘들어 해서 피해 다녔던 사람이었다.
그랬던 내 스스로가 요즘 가벼운 말과 글들을 너무 많이 내 뱉다보니, 오해를 살까 두려웠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미 몇몇은 오해를 했었고, 푸는 과정을 거쳐야했다.
그래서 잠시 또 말을 확 줄이면 어떤이는 나를 속좁은 사람으로 취급한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말을 줄이는 대신 생각을 넓고 깊게 하라 했는데...
일천한 생각에 비해 너무 많은 표현을 하다보니, 때때로 빈껍데기 같은 나를 마주하며 허무와 우울에 빠지기도 한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점은 말을 너무 많이 하게 되면 결국 내가 나를 오해하게 된다는 것 이었다...
말을 줄이고도 분위기를 살리는 그런 생활을 추구하고 싶은데... 어렵다~
아무리 생각해도 과묵했던 30대 40대의 내가 훨씬 더 멋있었던 것 같다.
신청곡: Liam Ghallagher - Misunderstood / 혹은. 인생드라마 였던 또 오해영OST중 어떤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