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갈등 속에 지방 대형병원 전문의들의
수도권 병원 이탈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지난 6월 말 속초의료원을 퇴사한
응급의학과 전문의 2명 모두
수도권 병원으로 이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공의 집단 사직 이후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의 업무가 과중해지고
의료 사고의 부담도 한층 높아지자
결국 자리를 옮긴 것으로 파악됩니다.
한편 속초의료원은 지난달 26일
응급의학과 전문의 1명을 충원했지만,
여전히 기준 인원 5명보다 적은 4명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