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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해제 부지가 관광지로...'

추천뉴스,삼척시,뉴스리포트
2024.08.0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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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4-08-05
 
 
삼척시가 원전 해제 부지에 에너지 자립도시를 기반으로 한
관광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내년에 착공할 계획인데 사업자 선정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삼척시 근덕면 동막리와 부남리 일대
172만㎡ 면적의 부지입니다.

지난 2008년 소방방재단지로 개발되다 중단됐고
2012년에는 원전 예정 부지로 지정됐다,

지역 반대 등에 부딪혀 2019년에 지정 해제됐습니다.

이후 삼척시가 원전 해제 부지 일대에
에너지 자립과 탈탄소를 기반으로 하는
'관광 휴양 타운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도·시비와 민자 천억 원 등
모두 2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입니다.

지난해 2차 공모를 거쳐
숙박 시설 우선협상대상자로
동양을 선정하고 협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지난 5월 삼척 원전 해제 부지를
에너지 관광 복합단지 조성
지역개발사업구역으로 지정 고시했습니다.

풍력발전, 연료전지 사업과 함께
호텔과 리조트, 캠핑장이 조성될 계획이며,
시행 기간은 2026년까지입니다.

삼척시는 일부 부지 구입을 마쳤고
현재 지반조사용역과 전기설계용역 발주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재효 / 삼척시 개발지원팀장
"올해 10월 강원특별자치도에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하여
최종 내년 6월 실시계획 승인 및 사업 착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사업의 중요한 축이 될 숙박시설 우선협상대상자가
본 사업자로 선정되는 과정이 마지막 관건으로 남았습니다.

MBC뉴스 배연환입니다. (영상취재 배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