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아. 오늘이군요!!!!! 오늘이에요!!!

사연과 신청곡
24-07-19 14:30:41
307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매일 어떤 마음이 들까?
상대가 보이지 않는 주파수에 태워 인사말을 매일 보내는 그 마음은?
 
요즘은 스마트폰에 메신저에 오감을 자극하는 모든 정보들이 초를 다투어 전해지는 가볍고 편리한 시대를 살고 있지만,
라디오가 주는 아날로그의 그 감성은 무엇으로 대체할수 있을까?
 
오후 4시마다, 스리는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오발이에게 전화를 건다.
뚜우~~~뚜우~~~~~ 탈칵.
여보세요?......
 
90년대 공중전화 부스에서 달달 외워져 본능적으로 눌러지는 짝사랑 하는 이의 집전화번호를 누르고 
엄마나, 동생이 아닌 바로 그 친구가 받길 간절히 바라는 그 두근두근 설레이는 마음으로 10년을 해왔으리라 생각한다.
 
상대가 보이지 않는 주파수에 그 마음을 태워 날려보내지만
우리는 그 따뜻한 마음과 속깊은 배려심을 선명하게 마주보고 있다.
그리고 오늘은 그런 스리의 마음. 생각. 목소리. 존재해줘서 고맙다고.
생일에 힘입어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실컷 표현해본다.
 
생일 축하해요~ 아나운서가 되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거창하게 영원하자 오래가자 말하고 싶진않아요.
그냥 오늘 이 기분 즐겁고 행복하게 간직해보아요~
 
90년대 음악 축하곡으로 남깁니다.
머라이어 캐리. 
Always be my ba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