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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의회 후반기 의장, 세 번이나 선출 실패

동해시
2024.07.1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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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4-07-11
동해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를 둘러싸고
진통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벌써 임시회를 3번이나 열어
1,2차에 걸친 투표를 진행하고 있지만
번번이 의장 선출에 실패해
시민들의 피로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후반기 시의회 의장을 뽑기 위해 열린
제344회 동해시의회 임시회.

투표가 시작됐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아예 기표소에 들어가지 않고
투표 용지를 투표함에 집어넣습니다.

결과는 찬성 4표 무효 4표,
2차까지 진행됐지만 결과는 변동이 없었습니다.

이동호/동해시의장 직무대리
"제9대 동해시의회 후반기 의장
2차 투표에서도 총 출석 의원
과반수 득표자가 없음으로..
결과적으로 당선자가 없음으로
별도의 선거 일정을 정하여 다시.."

앞서 지난달 25일과 지난 2일 열린
두 차례 임시회에서도 같은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보궐선거에 당선된 국민의힘 3선
박주현 의원이 의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1,2차 투표가 진행됐지만
두 번 모두 찬성 4표, 무효 4표가 나와
당선자가 없었던 겁니다.

무효표를 던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국민의힘이 의장을 맡는 것에는 찬성하지만

민주당 소속으로 재선을 했던 박주현 의원이
의장을 맡아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어서
의장 선출 진통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배연환 기자]
"세 번의 임시회를 열어
모두 6번이나 투표를 진행했지만
의장이 뽑히지 않으면서
시민들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시민을 대표해 선출된 의원들이
의장 선출부터 합의하지 못하면서
의정 활동에 제대로 협력할 수 있겠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억찬/강원경제인연합회장
"원 구성이 안 됐다. 이것은 시민들이 굉장히 섭섭하게 생각할 거예요. 그래서 순리대로 가야 되지 않나 그러니까 서로 양보할 건 양보하고 그렇게 해서 빠른 시일 내에 원 구성을 해서 시 집행부 견제 기능을(하고) 지원할 상황은 지원하고"


동해시의회는 조만간
재선거 일정을 조율할 예정인데
협의와 양보가 우선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배연환입니다.(영상취재 배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