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2시 30분쯤
정선군 사북읍 강원랜드 호텔 14층 객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객실 내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
다른 객실 투숙객 6명이 연기를 마셔
현장에서 산소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 TV를 토대로
50대 중국인 남성이 객실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것을 포착하고,
인근 민박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해당 중국인은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다
돈을 잃자 술을 마시고
홧김에 불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