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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순까지 비 이어질 듯"

일반
2024.07.0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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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4-07-02
 
 
강원도에서도 올해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내일까지 많은 곳에는
120mm 이상의 비가 예보됐는데요.

올해도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 안전을 위해 지자체마다
시설 점검에 진땀을 빼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아라 기자입니다.
 

지하도 입구로 두꺼운 철문이 내려옵니다.

하천이 범람할 조짐이 보이면
통로를 차단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이아라 기자]
"하천물이 넘어오는 걸 막는 '육갑문'입니다.
남대천을 따라 다섯 개 육갑문이 설치돼 있습니다."

강릉시는 하수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빗물받이 등 시설 정비도 마쳤습니다.

최근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는
'도깨비 식 폭우'가 잦아지고 있는 만큼,
지자체는 시설 정비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습니다.

박용봉/ 강릉시 건설과 하천시설담당
"둔치까지만 차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저희가 육갑문을 작동하고 있고요.
최근 2~3년 동안 매년 한 번 이상은 작동을 (했습니다.)"

기상청은 최소 이번달 중순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내일(3) 새벽 시간 
시간당 30에서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는 등
늦은 밤 기습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내일 낮에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반짝 찾아오겠지만,
모레부터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황수남/ 강원지방기상청 예보관
"당분간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며
비가 내리는 날이 많겠습니다.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지난해 많은 비로 낙석이 쏟아져 내렸던 정선이나
강릉과 동해, 삼척 일대 산불 피해지는
산사태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강원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 1단계 운영을 시작하면서,
긴급재난문자와 유사 시 대피 방송에
귀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영상취재 김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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