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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목소리 경청하는 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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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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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4-07-01
 
 
강원도 내 기초의회 후반기가 시작되는
7월의 첫날, 시·군 의회는
일제히 원 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습니다.

이들은 저마다 여·야 협치에 나서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릉시의회 후반기를 이끌
의장과 부의장을 뽑는 강릉시의회 본회의장.

회즤 진행을 맡은 김기영 전반기 의장까지
모두 투표를 마친 뒤 개표한 결과

3선의 최익순 의원을 의장으로,
3선의 조대영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최익순 / 강릉시의장
"온 시민의 힘을 다해서
나름대로 힘을 모아서 잘 이끌어가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동료 의원들과 잘 소통을 해서 최선의 결정을 내는..."

3일까지는 운영·행정·산업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윤리특별위원회의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뽑습니다.

삼척시의회도 제255회 임시회를 열고
3선의 권정복 의원을 의장으로,
재선의 김원학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습니다.

권정복 / 삼척시의장
"집행부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한
새로운 행정 조율을 위해 대응을 할 때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은 향상된다고 생각합니다.
더욱 더 시민에게 다가가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른 기초의회의 의장과 부의장을 보면
속초는 방원욱, 이명애
태백 고재창, 김재욱
고성 용광열, 함형진
양양은 이종석, 이명숙
정선은 전영기, 송수옥 의원을 각각 선출했습니다.

이번에 선출된 후반기 의장단은
시·군 행정부와 때로는 협치, 때로는 견제하며
오는 2026년 6월 3일 치르게 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남은 2년간
시·군 의회를 이끌게 됩니다.

MBC뉴스 김인성입니다. (영상취재 : 양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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