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탄광이던 태백 장성광업소가
오는 30일을 마지막으로 폐광합니다.
대한석탄공사는 지난해
전남 화순광업소를 먼저 폐광한 뒤,
올해는 장성광업소의 문을 닫아
이제 석탄공사 산하의 국내 탄광은
도계광업소만 남게 됩니다.
장성광업소는 일제강점기인
지난 1936년 개발을 시작한 이후
88년 동안 운영됐고,
1950년 석탄공사 창립 이후
약 9천 4백만 t의 석탄을 생산했습니다.
한편 도계광업소도 내년 문을 닫게 돼
석탄공사의 석탄 생산은
완전히 끝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