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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4-06-27
경기가 어려울수록 모두가 힘들지만
전통상권의 체감은 훨씬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사회에 갓 진입한
청년 상인들도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인데요,
삼척시가 지역 화폐로
상권 구석구석을 돕는 정책을 마련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2021년 도입된 지역화폐 '삼척사랑카드'
도입 첫 해 300억 원,
2022년과 지난해는 600억 원 넘게 판매되며
지역에 돈이 돌아 상인들도 좋고,
삼척시민들에게 주는 혜택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경기와 물가,
경제의 두 축이 흔들리면서
전통상권의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삼척시가 지역화폐 혜택을 늘려
상권 구석구석을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합니다.
우선 삼척사랑카드로 결제하면
수수료 명목으로 0.25%를 떼는데,
지난해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배연환 기자]
"삼척시가 지역 화폐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하면서
지역 소상공인들도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신선식품 재료 가격이 올라도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음식점은
메뉴 가격을 올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삼척시는 이달부터
착한가격업소에서 삼척사랑카드를 사용하면,
기존 인센티브 10%에
추가로 5%를 더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김종한 / 삼척시 경제과장
"지역 자금의 순환을 도모하여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운 경영 환경 지원과 상경기 부양을..."
다음 달부터는
경기 상황에 가장 민감한 전통시장과,
사회에 갓 진입해 경기 침체에 대처가 어려운
청년몰 점포에서 삼척사랑카드로 결제하면
같은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예를 들어 만 원을 사용하면
다른 상점에서는 천 원이 적립되지만,
전통시장과 청년몰 점포는 천 오백 원이 적립돼
소비자들을 모이게 하겠다는 겁니다.
정종광/삼척중앙시장상인회장
" 15% 삼척 시민들 반응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저희들 전통시장도
그때 조금 득을 봤다고 볼 수가 있는데
15% 상향 조정이 된다면
전통시장으로서 상당히 환영할 일이죠."
경제 위기 상황에
지역 화폐에 대한 혜택이 늘어날수록
지역 경제에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배연환입니다.(영상취재 배광우)
전통상권의 체감은 훨씬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사회에 갓 진입한
청년 상인들도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인데요,
삼척시가 지역 화폐로
상권 구석구석을 돕는 정책을 마련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2021년 도입된 지역화폐 '삼척사랑카드'
도입 첫 해 300억 원,
2022년과 지난해는 600억 원 넘게 판매되며
지역에 돈이 돌아 상인들도 좋고,
삼척시민들에게 주는 혜택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경기와 물가,
경제의 두 축이 흔들리면서
전통상권의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삼척시가 지역화폐 혜택을 늘려
상권 구석구석을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합니다.
우선 삼척사랑카드로 결제하면
수수료 명목으로 0.25%를 떼는데,
지난해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배연환 기자]
"삼척시가 지역 화폐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하면서
지역 소상공인들도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신선식품 재료 가격이 올라도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음식점은
메뉴 가격을 올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삼척시는 이달부터
착한가격업소에서 삼척사랑카드를 사용하면,
기존 인센티브 10%에
추가로 5%를 더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김종한 / 삼척시 경제과장
"지역 자금의 순환을 도모하여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운 경영 환경 지원과 상경기 부양을..."
다음 달부터는
경기 상황에 가장 민감한 전통시장과,
사회에 갓 진입해 경기 침체에 대처가 어려운
청년몰 점포에서 삼척사랑카드로 결제하면
같은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예를 들어 만 원을 사용하면
다른 상점에서는 천 원이 적립되지만,
전통시장과 청년몰 점포는 천 오백 원이 적립돼
소비자들을 모이게 하겠다는 겁니다.
정종광/삼척중앙시장상인회장
" 15% 삼척 시민들 반응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저희들 전통시장도
그때 조금 득을 봤다고 볼 수가 있는데
15% 상향 조정이 된다면
전통시장으로서 상당히 환영할 일이죠."
경제 위기 상황에
지역 화폐에 대한 혜택이 늘어날수록
지역 경제에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배연환입니다.(영상취재 배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