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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4-06-27
'아트강릉24'가 아트페어 형식으로
강릉아트센터에서 개막했습니다.
전국 130여 명의 신청 작가 가운데
23명의 작가를 선발해
작품을 전시·판매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동시대 미술을 직접 둘러볼 수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전시 준비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레이저 레벨기를 사용해
수평과 수직을 명확하게 측정하고,
금속으로 만든 조형물을 부착한 캔버스를
벽면에 걸어봅니다.
선과 악을 둘러싼 인간의 모습을
에덴동산의 사과로 표현했습니다.
[서병관 / 미술 작가]
"인간사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거든요. 선악과라는 주제로 해서 인간성 상실에서 오는 그런 감정들에 대해서 그것을 작업을 통해서..."
국내 작가의 작품을 전시, 판매하는
아트강릉24가 강릉 아트센터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도 작가 9명을 비롯한
전국 작가 23명을 선발해
미술품 매매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김태규 / 한국미술협회 강릉지부장]
"전국 공모로 진행했는데 130여 명의 작가들이 신청했습니다. 그중에서 강릉과 강원도의 작가
9명하고 전국 단위의 작가들을 포함해서..."
특히 아트페어 첫 날은
작가들의 작품 설치 과정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고,
작품이 더 돋보일 수 있도록
조명 확인 등 주최 측의 전시 준비 과정도
살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
"아트페어 전시장은 작품에 대해 작가와 가장
면밀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아트페어에 참가한 작가들도
관객의 이해가 보다 쉽도록
작품의 다양한 배치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소라 / 미술작가]
"책에도 이야기 전개가 있듯이 저도 이제 색감에 따라서 관람객들이 조금 편하게 보실 수 있도록 같은 색감의 작품을 묶어서 배치하도록"
관람객들은
다양한 작가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 보며,
마음에 드는 작품을
보다 편하게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조건호, 사토 케이코 / 관람객]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고요. 그리고 유명한 작가 뿐만 아니라 유명하지 않은 작가들도 나와서 함께 작품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에 왔다는 게 참 의미가
깊은 것 같습니다."
작품 가격은 2~30만 원 대부터
수천만 원 대까지 책정돼 문호가 넓어졌습니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한 아트강릉 24는
강릉아트센터 전시실에서
오는 30일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김종윤)
강릉아트센터에서 개막했습니다.
전국 130여 명의 신청 작가 가운데
23명의 작가를 선발해
작품을 전시·판매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동시대 미술을 직접 둘러볼 수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전시 준비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레이저 레벨기를 사용해
수평과 수직을 명확하게 측정하고,
금속으로 만든 조형물을 부착한 캔버스를
벽면에 걸어봅니다.
선과 악을 둘러싼 인간의 모습을
에덴동산의 사과로 표현했습니다.
[서병관 / 미술 작가]
"인간사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거든요. 선악과라는 주제로 해서 인간성 상실에서 오는 그런 감정들에 대해서 그것을 작업을 통해서..."
국내 작가의 작품을 전시, 판매하는
아트강릉24가 강릉 아트센터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도 작가 9명을 비롯한
전국 작가 23명을 선발해
미술품 매매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김태규 / 한국미술협회 강릉지부장]
"전국 공모로 진행했는데 130여 명의 작가들이 신청했습니다. 그중에서 강릉과 강원도의 작가
9명하고 전국 단위의 작가들을 포함해서..."
특히 아트페어 첫 날은
작가들의 작품 설치 과정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고,
작품이 더 돋보일 수 있도록
조명 확인 등 주최 측의 전시 준비 과정도
살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
"아트페어 전시장은 작품에 대해 작가와 가장
면밀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아트페어에 참가한 작가들도
관객의 이해가 보다 쉽도록
작품의 다양한 배치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소라 / 미술작가]
"책에도 이야기 전개가 있듯이 저도 이제 색감에 따라서 관람객들이 조금 편하게 보실 수 있도록 같은 색감의 작품을 묶어서 배치하도록"
관람객들은
다양한 작가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 보며,
마음에 드는 작품을
보다 편하게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조건호, 사토 케이코 / 관람객]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고요. 그리고 유명한 작가 뿐만 아니라 유명하지 않은 작가들도 나와서 함께 작품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에 왔다는 게 참 의미가
깊은 것 같습니다."
작품 가격은 2~30만 원 대부터
수천만 원 대까지 책정돼 문호가 넓어졌습니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한 아트강릉 24는
강릉아트센터 전시실에서
오는 30일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김종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