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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구더기 들끓은 채 버려진 리트리버 공분, 최근 기운 차려

일반,강릉시
2024.06.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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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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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릉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몸에 구더기가 들끓는 채로 쓰러져 있던
리트리버 소식이 전해지며
공분을 낳고 있는 가운데
최근 다소 호전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강릉의 민간 동물 구호단체인 미소사랑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해당 리트리버가 지난 18일 구조 뒤
입원 치료를 받아 기운을 차린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이 민간 단체는 대관령휴게소 상행선에서 발견된
리트리버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주차장 풀숲에서 목줄을 한 채 쓰러져 있던
리트리버는 신체 일부 부위가 썪어
구더기 수백 마리가 살을 파고 들었고,
이후 병원 진단 결과 수많은 병을
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해당 소식이 전해지며
독지가들의 모금이 이어져 후원 모금은 마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