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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시·군, 해수욕장 개장 안전대책 마련

일반
2024.06.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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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4-06-21
 
 
오는 29일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시작으로
강원 동해안 88개 해수욕장이 차례로 개장해
8월 25일까지 운영되는 가운데
시·군마다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섭니다.

고성부터 삼척까지 동해안 6개 시·군은
개장 기간 해수욕장 안전요원 605명을 배치하며
강릉 경포, 동해 망상, 속초, 양양 낙산해변은
실시간 이안류 감시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또, 동해 망상, 속초·등대·외옹치, 삼척·맹방,
고성 아야진, 양양 낙산 등
8개 해수욕장에는 상어 방지 그물망을 설치해
해파리·상어와 같은 유해생물 출몰 시
물놀이 구역으로 들어올 수 없도록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해수욕장 운영 계획을 보면,
강릉시는 경포해수욕장에 해수 풀장과
대형 에어워터슬라이드, 오리바위 다이빙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설치하고,
안목해수욕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펫비치로 운영합니다.

강릉비치비어페스티벌, 경포썸머페스티벌 등
다양한 해변 축제도 마련됩니다.

동해 망상해수욕장은
어린이 물놀이장과 모래찜질 치유 코너,
야간 불꽃놀이 존을 운영해
피서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고성군은 반암 캠핑장 해변을
반려동물 전용 해수욕장으로 운영하며,
양양군은 광진해수욕장을
장애인 전용 해변으로 조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