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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4-06-16
지난해 속초시 청년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큰 불이 나,
이 곳의 청년 상인들이 큰 피해를 입었었는데요.
1년이 지난 지금,
대부분의 청년 상인들이 다시 창업에 도전해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지난해 6월 14일 밤.
속초시 청년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큰 불이 나,
이 곳의 청년 상인들이 큰 피해를 입었었는데요.
1년이 지난 지금,
대부분의 청년 상인들이 다시 창업에 도전해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지난해 6월 14일 밤.
속초시 청년몰에서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가 폭풍처럼 솟아오릅니다.
청년몰 휴업일에 발생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4개 입점 업체가 잿더미로 변하면서
하루 아침에 소중한 일터가 사라졌습니다.
특히, 생애 처음으로 창업한 청년 상인들이
대부분 피해를 입어 안타까움이 더 컸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카페를 운영하던 청년몰 협동조합
박현수 대표는 중앙시장 인근 상가에
카페 문을 다시 열었습니다.
청년몰에서 함께 영업했던 도자기공방도
공간을 나눠 사용하는 매장 안의 매장입니다.
아픔이 채 가시지 않았고
보험 처리 등도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14개 피해 업체 가운데 11곳이 다시 창업했고
1곳은 폐업, 2곳은 아직 미정인 상태입니다.
전처럼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동고동락했던
상인들끼리 응원을 주고받으며
재기의 꿈을 다지고 있습니다.
박현수 /카페 대표
"그래도 생업을 또 이어가고 해야 하니까,
청년몰 휴업일에 발생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4개 입점 업체가 잿더미로 변하면서
하루 아침에 소중한 일터가 사라졌습니다.
특히, 생애 처음으로 창업한 청년 상인들이
대부분 피해를 입어 안타까움이 더 컸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카페를 운영하던 청년몰 협동조합
박현수 대표는 중앙시장 인근 상가에
카페 문을 다시 열었습니다.
청년몰에서 함께 영업했던 도자기공방도
공간을 나눠 사용하는 매장 안의 매장입니다.
아픔이 채 가시지 않았고
보험 처리 등도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14개 피해 업체 가운데 11곳이 다시 창업했고
1곳은 폐업, 2곳은 아직 미정인 상태입니다.
전처럼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동고동락했던
상인들끼리 응원을 주고받으며
재기의 꿈을 다지고 있습니다.
박현수 /카페 대표
"그래도 생업을 또 이어가고 해야 하니까,
거의 대부분 창업을 새로 이제 시작을 해서 하고 있는 상태고요.
저희도 이제 한 한 달 전쯤 오픈해서
저도 이제 영업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속초시는 청년몰 피해 상인의 빠른 재창업을
돕기 위해 연말까지 점포 임대료 일부와
시설개선비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년몰 건물은 지난해 화재 직후
실시한 안전진단검사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아 철거될 예정입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림막이 설치된 상태로유해물질 조사 후
속초시는 청년몰 피해 상인의 빠른 재창업을
돕기 위해 연말까지 점포 임대료 일부와
시설개선비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년몰 건물은 지난해 화재 직후
실시한 안전진단검사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아 철거될 예정입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림막이 설치된 상태로유해물질 조사 후
철거 실시설계용역이 진행 중인데, 설계가 끝나고 예산을 확보하면
건물 해체에 들어갑니다.
김원희 /속초시 지역경제과 팀장
"올해 하반기가 될지, 내년 상반기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건물 해체에 들어갑니다.
김원희 /속초시 지역경제과 팀장
"올해 하반기가 될지, 내년 상반기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안전상의 우려가 많기 때문에 철거를 잘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화재 원인이 끝내 밝혀지지 않아
피해 보상 보험금 지급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습니다.
속초시는 건물을 다시 지을 때 드는 비용 등을 산정해
화재 원인이 끝내 밝혀지지 않아
피해 보상 보험금 지급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습니다.
속초시는 건물을 다시 지을 때 드는 비용 등을 산정해
보험금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청년들의 창업의 꿈을 담았던 청년몰을 다시 조성할 계획은 없어
건물이 해체된 이후 부지 활용 계획은 별도로 검토해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박은지입니다. (영상취재:김종윤)
청년들의 창업의 꿈을 담았던 청년몰을 다시 조성할 계획은 없어
건물이 해체된 이후 부지 활용 계획은 별도로 검토해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박은지입니다. (영상취재:김종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