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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4-06-11
22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강원도 내 국회의원마다
교통망 확충을 가장 중점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철도도 그렇지만 고속도로나 국도 설치율도
전국 최하위권 수준입니다.
강원도의 고속도로 사업 진행 상황을
홍한표 기자가 점검했습니다.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있는 고속도로 노선 지도입니다.
백두대간 허리 부분인 강원 남부와 경북 북부만
고속도로 노선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고속도로 접근성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2019년 기준으로
30분 내에 고속도로 접근 가능한 면적은
전국적으로 74.3%.
강원도는 이보다 훨씬 낮은 40.8%에 불과합니다.
교통망 확충을 가장 중점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철도도 그렇지만 고속도로나 국도 설치율도
전국 최하위권 수준입니다.
강원도의 고속도로 사업 진행 상황을
홍한표 기자가 점검했습니다.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있는 고속도로 노선 지도입니다.
백두대간 허리 부분인 강원 남부와 경북 북부만
고속도로 노선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고속도로 접근성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2019년 기준으로
30분 내에 고속도로 접근 가능한 면적은
전국적으로 74.3%.
강원도는 이보다 훨씬 낮은 40.8%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강원도가 고속도로망 확충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2022년 정부가 발표한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는
영월~삼척고속도로가 '중점사업'
춘천~철원, 포천~철원, 속초~고성 3개 노선은
'일반사업'으로 분류됐습니다.
영월~삼척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고,
포천~철원, 속초~고성은 사전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
"현재 속초에서 끊어진 동해고속도로를
고성까지 잇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경북까지 뻗어나갈 양구~영월 강원내륙고속도로와
DMZ 접경지대를 잇는 철원~고성 노선도
정부에 적극 건의할 예정입니다.
강원도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제3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가능한 많은 노선을 넣겠다는 입장입니다.
김재광 / 강원도청 도로과
"지금 사전타당성에 들어간
2022년 정부가 발표한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는
영월~삼척고속도로가 '중점사업'
춘천~철원, 포천~철원, 속초~고성 3개 노선은
'일반사업'으로 분류됐습니다.
영월~삼척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고,
포천~철원, 속초~고성은 사전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
"현재 속초에서 끊어진 동해고속도로를
고성까지 잇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경북까지 뻗어나갈 양구~영월 강원내륙고속도로와
DMZ 접경지대를 잇는 철원~고성 노선도
정부에 적극 건의할 예정입니다.
강원도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제3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가능한 많은 노선을 넣겠다는 입장입니다.
김재광 / 강원도청 도로과
"지금 사전타당성에 들어간
포천~철원이나 속초~고성은 중점사업으로 해서
예타까지 받을 수 있게끔 그렇게 진행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산지가 80%를 넘는 지형적 특성상
공사비가 많이 드는 데다,
인구가 적다 보니 고속도로망 확충은
언제나 후순위로 밀리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예타를 통과한
제천~영월 고속도로는 타당성재조사가 진행되고
5년 전 예타 면제를 받은
제2경춘국도는 아직 착공도 하지 못했습니다.
속초~고성 구간 사업은 1998년 기본설계를 거치고
비용대비편익 0.6의 결과도 얻었지만,
26년째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그나마 최근 강원 정치권이 교통망 확충은 최우선이라며
정부를 설득하고 있습니다.
이철규 / 국회의원
"삼척에서 태백, 정선을 거쳐 영월까지 가는
이 고속도로의 조기 착공, 예타를 통과시키든
아니면 면제를 시키든 해야 할 거 아닙니까?"
정부 역시 최근에는 달라진 기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영월~삼척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131개 사업이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했고,
강원연구원도 경제적 파급 효과가
13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결국 교통망이 확충되어야 지역이 발전하고
이는 다시 물류비 절감과 지역 균형 발전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MBC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김종윤, 그래픽 양민호)
하지만 산지가 80%를 넘는 지형적 특성상
공사비가 많이 드는 데다,
인구가 적다 보니 고속도로망 확충은
언제나 후순위로 밀리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예타를 통과한
제천~영월 고속도로는 타당성재조사가 진행되고
5년 전 예타 면제를 받은
제2경춘국도는 아직 착공도 하지 못했습니다.
속초~고성 구간 사업은 1998년 기본설계를 거치고
비용대비편익 0.6의 결과도 얻었지만,
26년째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그나마 최근 강원 정치권이 교통망 확충은 최우선이라며
정부를 설득하고 있습니다.
이철규 / 국회의원
"삼척에서 태백, 정선을 거쳐 영월까지 가는
이 고속도로의 조기 착공, 예타를 통과시키든
아니면 면제를 시키든 해야 할 거 아닙니까?"
정부 역시 최근에는 달라진 기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영월~삼척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131개 사업이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했고,
강원연구원도 경제적 파급 효과가
13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결국 교통망이 확충되어야 지역이 발전하고
이는 다시 물류비 절감과 지역 균형 발전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MBC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김종윤, 그래픽 양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