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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물 풍선·대북 방송 '강 대 강 대치'에 불안

일반
2024.06.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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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4-06-10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최전방 지역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자
접경지 주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어제(9일) 약 2시간 동안
최전방 지역에서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는 등
남과 북의 긴장과 갈등 수위가 높아지면서
자칫 '무력 충돌'이 발생하지 않을까
주민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8일 밤부터 어제 오후까지
강원도에서만 북한 오물 풍선 10개가 발견됐습니다.

고성과 인제, 양구, 화천, 철원 등
최전방 지역에서는 지난 2016년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 도발 이후
대북 확성기가 운용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