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9) 열린 강릉단오제 축구정기전에서
강릉제일고가 중앙고를 상대로
3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강릉 축구를 대표하는 두 팀은
전반 3분에 중앙고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제일고가 10분 뒤 동점골을 넣은 이후
두 골을 잇따라 더 넣으며 승리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정기전에서도
강릉 제일고는 중앙고에 3대 2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른바 '단오 더비'로 불리는 정기전에는
매년 두 학교의 동문 등 많은 시민들이 모여
강릉의 높은 축구 열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