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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 개막' 2단계 개발도 추진

추천뉴스,동해시,뉴스리포트
2024.06.0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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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4-06-07
동해시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는
무릉별유천지에서 내일부터
보랏빛의 향연 '라벤더축제'가 열립니다.

동해시는 2단계 개발을 통해
더욱 풍성한 관광지로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배연환 기자가 축제 현장을 미리 다녀왔습니다.


온통 보라색으로 물든 라벤더정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으로 남깁니다.

에메랄드빛 호수와 어우러진
6만㎡의 화원과 정원에는
만3천 그루의 라벤더가 장관을 이루고 있고,

알록달록한 금어초와
핑크색 버베나는 감각 한 스푼을 더합니다.

화사한 꽃과 호수를 배경으로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가
내일부터 16일 동안 펼쳐집니다.

축제 기간 토·일요일에는 콘서트가,
15일과 22일에는 플라이보드쇼가 열려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이미 라벤더가 만개한 무릉별유천지에는
벌써 인파들이 몰려들어
성공적인 축제 개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류지민 류지현/경기도 군포시
"꽃이 많이 피어서 사진도 찍으면서 친구들이랑 공유하려고 사진 찍었고 카페도 여기 맛있더라고요. 카페에서 아이스크림도 먹었고"

지난 2021년 11월 문을 연 무릉별유천지는
국내 최초로 폐 석회석 광산을
관광 시설로 탈바꿈시킨 곳입니다.

체험시설과 빼어난 경관이 입소문을 타며
벌써 35만 명 넘는 관광객이 찾았습니다.

[배연환 기자]
"동해시는 무릉별유천지의
관광객 유입 효과가 확인된 만큼
국비 등이 투입되는 2단계 개발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7월 정부 공모에 선정돼
내년까지 국비 등 모두 50억 원을 투입해
무릉별유천지 폐산업시설 B동을 리모델링해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며
야간 경관 사업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홍성표/동해시 무릉사업단장
"체험 시설이라든가 쇄석장 문화재생 사업하는 마무리 사업과 함께 야간 특화 사업도 지금 준비 중에 있어서 조만간 방문객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

2단계 개발 사업과 더불어
민자 유치 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성사 여부와 사업 방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배연환입니다.(영상취재 배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