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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복 문화 주인공, 찾아가는 한복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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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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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4-06-03
 
 
강릉에 문을 연 한복문화창작소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한복을 제대로 알리고
친숙하게 하기 위해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명절이 아니면 자주 접하기 힘든
다양한 우리 옷을 체험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박은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20명 남짓한 아이들이 모인 초등학교 2학년 교실.

평상복을 입고 있던 아이들이 아랫도리,
윗도리 순서대로 한복을 갈아입기 시작합니다.

쉽지 않은 옷고름 매는 법은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익히고
머리에는 빨간 댕기를 달았습니다.

한복을 다 갖춰 입자
아이들의 몸가짐이 차분해지고
살펴보는 눈에는 호기심이 엿보입니다.

강릉한복문화창작소가
올바른 한복문화교육과 체험을 위해
영동지역 초·중·고에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돌이 된) 아기에게 까치두루마기를 입혀요. "예쁘다~"

초·중·고 연령에 맞춰 한복의 역사와 종류,
착용법 등을 배울수 있는데,
각종 교구와 체험에 사용되는 한복은
미리 치수를 확인해 한복창작소에서 제공합니다.

지난해 처음 사업이 시작돼
24개 학교에서 150회 교육이 실시됐고
올해는 더 많은 27개교에서 연말까지 진행됩니다.

오세심 /강릉한복문화창작소
"요즘 아이들은 한복 접하기가 그렇게 쉽지가 않아요.
그래서 저희가 한복을 바르게 입히고
즐거운 놀이를 함으로써 한복의 소중함을 느끼고
한복을 지켜야겠다는..."

아직은 한복문화창작소가 있는 강릉 위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지만
점차 영동 전역으로 확대되면
전통에서 미래를 찾는 한복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 양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