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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병원 이탈 100일, 의정 갈등 여전

일반
2024.05.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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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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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0일을 전후로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이탈한지
100일째 돌입했지만, 의대 정원 증원을 놓고
의정 간 갈등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으로
수련 병원 211곳의 레지던트 1만 501명 가운데
8%인 839명만 출근 중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는 연속 근무시간 단축, 수련환경 개선 등
전공의들 복귀 조건을 내놓고 있지만,
의료계는 대화 전제 조건으로
의대 정원 '원점 재검토'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의정 간 입장 차는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오늘 오후 8시 강원도청에서 먼저
촛불집회를 연 뒤,
내일은 전국 권역별 집회를 이어갑니다.

전공의는 전문의 자격을 얻기 위해
병원에서 인턴으로 1년,
진료과목을 정한 레지던트로 3∼4년 수련하는
의사를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