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엔 눈이더니
이번주는 벌써 폭염걱정.
기껏 미세플라스틱이나 줄이자며 텀블러정도 쓰는것 외엔
기후변화에 아무 할줄아는 것 없는 나는 그저.
다가오는 변화엔 그냥 순응할수밖에 없는
아주 작디작은 먼지같은 존재이지만.
주어진 때에 해야할일.
묵묵히 그 많은 열매들을 솎아내고
반짝거리는 한알의 이쁜 사과를 잘 솎아
남겨둔것 같을때 찾아오는 만족감은
사과밭이라는 작은 우주에서 주인공이 된것같은 기분.
리디는.
오발이분들은.
매일 일상에서 주인공이 된 자신을 발견하며 사시나요?
*오늘도 아침부터 뜨거울것 같은 햇살입니다.
신청곡 장은정 푸르른 이 여름지나.
또는, 박지윤 봄, 여름 그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