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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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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4-05-13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된
강원대와 강릉원주대가 2026년이면
하나의 학교로 통합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최근 춘천교육대학교가
통합 의견을 보였고,
강원도립대도 빠르게 의사를 보이고 있습니다.
만일 4개 대학이 하나로 통합되면
전국 최대 규모의 국립대학이
출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이아라 기자입니다.
교육부의 글로컬 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대와 강릉원주대학교가
2026년 3월 '강원대학교'로 통합할 예정입니다.
최근에는 춘천교대와 강원도립대까지
통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만일 성사되면 학생 수 4만여 명의
거대 국립대가 탄생하게 되는 겁니다.
전국 국립대 가운데
학생 수가 많은 축인
부산대·경북대와 비교해도 2배입니다.
다만, 강원대와 강릉원주대 통합까지
2년이 채 남지 않은 만큼,
춘천교대, 강원도립대까지 아우르는 건
'통합 강원대학교' 출범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덕영 총장/ 강릉원주대학교]
"2026년 2월 이전에 강원대학교와의 이야기가 진척돼서 완결된다면 ('통합 강원대학교'로서) 통합의 진도를 밟을 수 있을 테고. 만약에 그때까지 완결이 되지 못한다면, 통합 강원대 입장에서 저희 대학의 의견부터 시작해서 묻는 과정이 있어야 되겠죠."
지난 2009년 정부의 국립대 구조개혁 발표 당시
반발이 심했던 분위기가
이제는 통합 찬성' 쪽으로 기운 만큼
구성원 간 논의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지난해 글로컬 대학 사업 신청 당시
통합 찬반 투표에서 통합 찬성은
강원대 73.8%, 강릉원주대 85%를 보였습니다.
강릉원주대에서 지난 9일 진행한
출범일과 통합대학 교명 투표는
'2026년 3월', '강원대학교'에
90% 넘는 압도적인 찬성이 나왔습니다.
강원도립대의 1도 1국립대 합류 투표에는
참여자 가운데 91.24%가 찬성했습니다.
남은 과제는 지역 사회와 대학 캠퍼스의
'공동 발전' 과제입니다.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지역별 산업과 학문·연구의 특화 전략이
선행될 필요가 있습니다.
[한인철/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총동문회장]
"통합으로 인해서 불이익 말하자면 특정 차별적인 과 설립이라든가, 인기 과를 별도로 우리한테 준다든가 이런 혜택을 주지 않고 있어가지고..."
학령 인구 감소 위기에 직면한
캠퍼스 간 화합과 차별화,
보다 진일보한 통합 강원대로의 출범이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영상취재 김창조)
강원대와 강릉원주대가 2026년이면
하나의 학교로 통합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최근 춘천교육대학교가
통합 의견을 보였고,
강원도립대도 빠르게 의사를 보이고 있습니다.
만일 4개 대학이 하나로 통합되면
전국 최대 규모의 국립대학이
출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이아라 기자입니다.
교육부의 글로컬 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대와 강릉원주대학교가
2026년 3월 '강원대학교'로 통합할 예정입니다.
최근에는 춘천교대와 강원도립대까지
통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만일 성사되면 학생 수 4만여 명의
거대 국립대가 탄생하게 되는 겁니다.
전국 국립대 가운데
학생 수가 많은 축인
부산대·경북대와 비교해도 2배입니다.
다만, 강원대와 강릉원주대 통합까지
2년이 채 남지 않은 만큼,
춘천교대, 강원도립대까지 아우르는 건
'통합 강원대학교' 출범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덕영 총장/ 강릉원주대학교]
"2026년 2월 이전에 강원대학교와의 이야기가 진척돼서 완결된다면 ('통합 강원대학교'로서) 통합의 진도를 밟을 수 있을 테고. 만약에 그때까지 완결이 되지 못한다면, 통합 강원대 입장에서 저희 대학의 의견부터 시작해서 묻는 과정이 있어야 되겠죠."
지난 2009년 정부의 국립대 구조개혁 발표 당시
반발이 심했던 분위기가
이제는 통합 찬성' 쪽으로 기운 만큼
구성원 간 논의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지난해 글로컬 대학 사업 신청 당시
통합 찬반 투표에서 통합 찬성은
강원대 73.8%, 강릉원주대 85%를 보였습니다.
강릉원주대에서 지난 9일 진행한
출범일과 통합대학 교명 투표는
'2026년 3월', '강원대학교'에
90% 넘는 압도적인 찬성이 나왔습니다.
강원도립대의 1도 1국립대 합류 투표에는
참여자 가운데 91.24%가 찬성했습니다.
남은 과제는 지역 사회와 대학 캠퍼스의
'공동 발전' 과제입니다.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지역별 산업과 학문·연구의 특화 전략이
선행될 필요가 있습니다.
[한인철/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총동문회장]
"통합으로 인해서 불이익 말하자면 특정 차별적인 과 설립이라든가, 인기 과를 별도로 우리한테 준다든가 이런 혜택을 주지 않고 있어가지고..."
학령 인구 감소 위기에 직면한
캠퍼스 간 화합과 차별화,
보다 진일보한 통합 강원대로의 출범이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영상취재 김창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