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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4-05-03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강릉 경포해변까지 바로 가는
고속버스 노선이 생겼습니다.
터미널이 아닌
주요 관광지 직행 노선이 생긴 건 처음인데,
지난해 산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포해변 일대 관광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지 관심입니다.
김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고속버스 한 대가
강릉 경포해수욕장 입구에 도착하자,
승객들이 하나둘씩 내립니다.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탄 관광객들이
강릉 고속버스터미널이 아닌
강릉 경포해변까지 곧바로 온 겁니다.
최유리 최성환 / 서울 서초구
"예전엔 강릉 터미널에 도착하면 짐도 들고 내려서 다시 택시나 버스를 타고 움직여야 해서 불편했는데 지금은 한번에 앉은 자리에서 편안하게 올 수 있어서 좋은 것 같고..."
서울 출발 기준 오전 6시 첫차부터 11시 막차,
경포해변 출발 기준으론
오전 10시 40분 첫차부터 오후 4시 막차까지
하루 4번 왕복 운행합니다.
요금은 서울에서 경포해변까지 25,200원으로
기존 강릉 고속버스터미널까지 구간에 비해
600원 비쌉니다.
경포 산불 직후인 지난해 5월
버스업체가 이 노선을 제안했는데
꼬박 1년 만에 성사됐습니다.
강릉시의 동의와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얻어
터미널이 아닌 관광지로 직접 가는 노선은
이번에 처음 생겼습니다.
김영진 / 동부고속 강릉사업소장
"(경포 산불 직후인) 작년 5월에 국토부 인허가 신청을 했고, 올해 2월에 인허가 승인이 났습니다. 서울에서 관광지로 들어오는 첫 노선이기 때문에 고객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릉시와 경포 일대 상인들은
코로나19와 지난해 산불로 어려워진
지역 관광 경기 회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철우 / 강릉시 교통과 대중교통 담당
"(지난해) 산불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한 분의 관광객이라도 더 강릉을 찾는 방안을 고심하다가 이번 서울-경포해변 노선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강릉시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노선으로 자리잡기를..."
업체 측은 다음 달 시간과 버스 종류가
변경될 수 있다며 사전에 확인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인성입니다.(영상취재 김창조)
강릉 경포해변까지 바로 가는
고속버스 노선이 생겼습니다.
터미널이 아닌
주요 관광지 직행 노선이 생긴 건 처음인데,
지난해 산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포해변 일대 관광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지 관심입니다.
김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고속버스 한 대가
강릉 경포해수욕장 입구에 도착하자,
승객들이 하나둘씩 내립니다.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탄 관광객들이
강릉 고속버스터미널이 아닌
강릉 경포해변까지 곧바로 온 겁니다.
최유리 최성환 / 서울 서초구
"예전엔 강릉 터미널에 도착하면 짐도 들고 내려서 다시 택시나 버스를 타고 움직여야 해서 불편했는데 지금은 한번에 앉은 자리에서 편안하게 올 수 있어서 좋은 것 같고..."
서울 출발 기준 오전 6시 첫차부터 11시 막차,
경포해변 출발 기준으론
오전 10시 40분 첫차부터 오후 4시 막차까지
하루 4번 왕복 운행합니다.
요금은 서울에서 경포해변까지 25,200원으로
기존 강릉 고속버스터미널까지 구간에 비해
600원 비쌉니다.
경포 산불 직후인 지난해 5월
버스업체가 이 노선을 제안했는데
꼬박 1년 만에 성사됐습니다.
강릉시의 동의와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얻어
터미널이 아닌 관광지로 직접 가는 노선은
이번에 처음 생겼습니다.
김영진 / 동부고속 강릉사업소장
"(경포 산불 직후인) 작년 5월에 국토부 인허가 신청을 했고, 올해 2월에 인허가 승인이 났습니다. 서울에서 관광지로 들어오는 첫 노선이기 때문에 고객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릉시와 경포 일대 상인들은
코로나19와 지난해 산불로 어려워진
지역 관광 경기 회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철우 / 강릉시 교통과 대중교통 담당
"(지난해) 산불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한 분의 관광객이라도 더 강릉을 찾는 방안을 고심하다가 이번 서울-경포해변 노선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강릉시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노선으로 자리잡기를..."
업체 측은 다음 달 시간과 버스 종류가
변경될 수 있다며 사전에 확인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인성입니다.(영상취재 김창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