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 노사, 임금협약 무교섭 타결

 

 

정부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로
대형 병원의 경영 악화가 가속화된 가운데
일부 병원 노사가 경영 안정을 이유로
올해 임금협약을 무교섭 타결하고 있습니다.

강릉아산병원은 오늘 병원 노동조합과
'2024년 임금협약'을 최종 합의하고
올해 임금을 동결하기로
노사 양측이 합의해 체결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병원 안정과 위기 극복을 위해
노조 측에서 먼저 임금협약 무교섭 의사를
병원 측에 밝혔습니다.

강릉아산병원은 정부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적자가 지속되자
급격한 경영악화를 겪게 됐고,
지난달(3월) 12일부터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