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리포트
뉴스리포트

따뜻했던 겨울..과수화상병 발생 우려 높아

일반
2024.04.12 20:30
39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4-04-12
202002150045240702_t.jpg
평년보다 따뜻했던 겨울 탓에
올해는 과수화상병 발생 가능성이
클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이 적기 방제와
꼼꼼한 소독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안동MBC 김건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나뭇잎과 줄기가 불에 탄 것처럼
검게 변하고 바싹 말라버렸습니다.

과수화상병에 감염된 겁니다.

치료제가 없고 확산 속도가 빨라
치명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애써 키운 나무를 땅에 묻을 수 밖에
없습니다.

2015년 첫 발생 이후 매년 꾸준하게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지난 겨울 평균 기온이 피해가 가장 심했던
2020년과 비슷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우범/사과 재배 농민
사과 산업이 완전히 끝날 수도 있지 않겠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우리 농가에서는
힘들지만 화상병 소독을 철저히 해서...

과수나무 꽃 피는 시기가 최대 열흘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방역당국이 방제작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배는 꽃눈이 튼 직후,
사과는 꽃눈이 트고 잎이 펴지기 직전
방제해야 하고 개화기에도 2번 이상
방제를 해야 합니다.

배철호 농촌지도관/농촌진흥청
제일 위험한 시기 중에 하나가 바로
개화기입니다. 그래서 꽃이 피어있을 때
방제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과수화상병 예측정보 시스템을 활용하면
지역별 감염 위험도를 사전에
쉽게 확인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과수화상병 예방 약재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무료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영상취재 임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