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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산불 1년, 135ha에 조림·벌채 완료

강릉시
2024.04.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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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4-04-08
 
 
강릉시가 지난해 강릉 산불이 발생한지
1년이 지난 이달 모두 135ha 산림에
조림과 벌채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릉시는 87ha에 달하는 면적에
산불 피해를 입은 소나무 등의 벌채를 마치고
산림이나 해안가 48ha에는 조림 복구를 위해
해송이나 벚나무를 식재했습니다.

또, 산불 발생 시 확산을 최소화를 위해
내륙지역 산림에는 산수유, 산벚나무,
밤나무 등 활엽수를 식재하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산불 피해 복구와 예방을 위해
지난달 28일 산불피해지인 안현동 일대에
식목일 맞이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고,
산지사방사업과 송·배전선로 주변
위험목 제거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릉산불은 지난 2023년 4월 11일 오전
강릉시 난곡동의 한 야산에서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선이 끊어져 발화해
경포 일대로 번진 도심형 산불입닌다.

당시 순간 최대풍속 초속 30m에 달하는
태풍급 강풍을 타고 확산한 대형산불로
120.7ha의 산림이 소실되고,
274세대 551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274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강릉시는 산불방지 총력대응으로
지난 1일부터 이달 말까지
2024년 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