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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4-04-04
동해 논골담길은 아름다운 벽화와 풍광으로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살지 않아
낡고 노후한 공가들이 골칫거리입니다.
동해시가 대책을 찾고 있지만
개인 사유지가 많아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동해 묵호등대로 오르는 골목길마다
알록달록 벽화로 물들인 곳들이 반겨줍니다.
옛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고
동해의 절경도 조망할 수 있어
동해지역의 최고 관광지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런데 조금만 걷다 보면
사람의 손길이 오랫동안 닿지 않아
방치된 집들이 곳곳에 눈에 띕니다.
벽과 문은 부서져 있고
지붕도 당장이라도 주저 앉을 듯 합니다.
일부 주택에는
쓰레기와 잡동사니가 가득 들어차 있습니다.
아름답고 친숙한 벽화와
동해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동해시 묵호동 논골담길 안에
공가 20여 채가 방치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배연환 기자]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동해 논골담길
곳곳에 여러 채의 공가가 방치돼 있어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안전 사고 위험도 높은 상황입니다."
최근 레트로 관광이 인기를 끌며
마을이 활력을 찾고 있는데,
이렇게 방치된 공가가 늘어나면서
주민들이 적지 않은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최종범/동해시 논골담길 주민
"불 날 때 빈집들 있으니까,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살지 않아
낡고 노후한 공가들이 골칫거리입니다.
동해시가 대책을 찾고 있지만
개인 사유지가 많아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동해 묵호등대로 오르는 골목길마다
알록달록 벽화로 물들인 곳들이 반겨줍니다.
옛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고
동해의 절경도 조망할 수 있어
동해지역의 최고 관광지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런데 조금만 걷다 보면
사람의 손길이 오랫동안 닿지 않아
방치된 집들이 곳곳에 눈에 띕니다.
벽과 문은 부서져 있고
지붕도 당장이라도 주저 앉을 듯 합니다.
일부 주택에는
쓰레기와 잡동사니가 가득 들어차 있습니다.
아름답고 친숙한 벽화와
동해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동해시 묵호동 논골담길 안에
공가 20여 채가 방치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배연환 기자]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동해 논골담길
곳곳에 여러 채의 공가가 방치돼 있어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안전 사고 위험도 높은 상황입니다."
최근 레트로 관광이 인기를 끌며
마을이 활력을 찾고 있는데,
이렇게 방치된 공가가 늘어나면서
주민들이 적지 않은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최종범/동해시 논골담길 주민
"불 날 때 빈집들 있으니까,
불 튈까 겁나더라고요. 사람 없으니까,
청소하는 사람도 없어요. 온 집이 쓰레기 범벅이에요."
동해시가 공가를 사들여 리모델링하거나
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마을 경관 가꾸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춘미/동해시 문화예술과장
"두 개 동은 철거를 해서
동해시가 공가를 사들여 리모델링하거나
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마을 경관 가꾸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춘미/동해시 문화예술과장
"두 개 동은 철거를 해서
주변 경관과 어울리게 화단을 조성을 해서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할 것이고요.
또 두 개 동은 작년에 리모델링을 해서"
하지만 주인을 찾기 힘든 개인 공가의 경우
동해시가 마음대로 철거하거나
처분하기가 힘들어, 대책 마련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MBC뉴스 배연환입니다.(영상취재 배광우)
하지만 주인을 찾기 힘든 개인 공가의 경우
동해시가 마음대로 철거하거나
처분하기가 힘들어, 대책 마련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MBC뉴스 배연환입니다.(영상취재 배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