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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4-03-28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강릉 선거구 후보자들의 TV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김중남, 권성동 두 후보는
강릉 발전을 이끌기 위해선
자신들이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며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두 후보는 시작 발언에서부터
서로 자신이 강릉 발전의 적임자라고 주장했습니다.
권성동 후보 / 기호 2번
"여기서 만족할 순 없습니다. 강릉의 발전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김중남, 권성동 두 후보는
강릉 발전을 이끌기 위해선
자신들이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며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두 후보는 시작 발언에서부터
서로 자신이 강릉 발전의 적임자라고 주장했습니다.
권성동 후보 / 기호 2번
"여기서 만족할 순 없습니다. 강릉의 발전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누구나 지역의 발전을 외칩니다만 아무나 성공하지는 못합니다.
더 큰 정치로 더 큰 강릉을 만들겠습니다."
김중남 후보 / 기호 1번
"15년, 20년 넘는 기간 동안
김중남 후보 / 기호 1번
"15년, 20년 넘는 기간 동안
강릉을 이끌어왔던 정치 세력은 무엇을 했습니까?
카르텔을 만들고 그들만의 정치를 해온 것 아닙니까? 이제 바꿔야만 됩니다."
토론이 시작되자 권성동 후보는
김중남 후보가 음해성 발언을 하고 다닌다며 먼저 포문을 열었습니다.
권성동 후보 / 기호 2번
"권성동 후보가 강릉에서 사촌들을 동원해 건설회사를 만들고
토론이 시작되자 권성동 후보는
김중남 후보가 음해성 발언을 하고 다닌다며 먼저 포문을 열었습니다.
권성동 후보 / 기호 2번
"권성동 후보가 강릉에서 사촌들을 동원해 건설회사를 만들고
전기회사를 만들어서 모든 것을 다 독점하고
석탄화력발전소가 들어오면서 하도급을 독점하고 있다.
이렇게 발언했습니다."
김중남 후보 / 기호 1번
"상당한 전기와 관련한 공사를 수주 받았다는 것은
김중남 후보 / 기호 1번
"상당한 전기와 관련한 공사를 수주 받았다는 것은
제가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언론에서 나왔던 사실을 말씀드린 겁니다."
권성동 후보 / 기호 2번
"시중에 떠도는 말을 갖고,
권성동 후보 / 기호 2번
"시중에 떠도는 말을 갖고,
마치 그것이 사실인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
이 점에 대해선 토론이 끝나고
반드시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중남 후보는 권성동 후보가
김중남 후보는 권성동 후보가
제2혁신도시를 유치한다고 말만 해 놓고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중남 후보 / 기호 1번
"권성동 후보는 (제2혁신도시 관련)법 개정할 때
김중남 후보 / 기호 1번
"권성동 후보는 (제2혁신도시 관련)법 개정할 때
발의도 하지 않으셨고요. 아무 것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권성동 후보 / 기호 2번
"민주당이 찬성을 안 해줬기 때문에 통과를 못 하는 것이지,
권성동 후보 / 기호 2번
"민주당이 찬성을 안 해줬기 때문에 통과를 못 하는 것이지,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김중남 후보 / 기호 1번
"올라가셔서 반드시 해 주십시오.
김중남 후보 / 기호 1번
"올라가셔서 반드시 해 주십시오.
(권 후보가) 안 하면 제가 제22대 국회에서 반드시 하겠습니다."
두 후보는 국도 7호선 확장 문제, 의대 정원 확대 문제,
두 후보는 국도 7호선 확장 문제, 의대 정원 확대 문제,
강릉의 낙후된 구도심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특히, 김중남 후보는 권 후보의 재산이 70% 넘게 늘었다는 점을,
특히, 김중남 후보는 권 후보의 재산이 70% 넘게 늘었다는 점을,
권 후보는 김 후보의 전과 이력 세 번에 대해 지적하며
날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토론회 초청 대상이 아닌 개혁신당 이영랑 후보는
토론회 초청 대상이 아닌 개혁신당 이영랑 후보는
사전 녹화한 연설을 통해 공약을 밝혔습니다.
이영랑 후보 / 기호 7번
"사랑하는 강릉시민 여러분!
이영랑 후보 / 기호 7번
"사랑하는 강릉시민 여러분!
이제는 우리가 똑똑하고 현명해져야 할 시간이 왔습니다.
늘 찍을 사람이 없어서 차악을 선택해야 했다면
이제는 최고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제가 정치 개혁의 길을 열었습니다."
한편, 강원지역 언론사들은 이번 제22대 총선 후보들에 대한 여론조사를
한 차례 더 실시한 뒤 다음 주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강원지역 언론사들은 이번 제22대 총선 후보들에 대한 여론조사를
한 차례 더 실시한 뒤 다음 주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김인성입니다. (영상취재 : 양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