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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권 8명 후보 등록, '28일부터 본격 유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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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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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4-03-22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이
오늘(22일) 마감됐습니다.

영동권에서는 8명이 출사표를 던져
평균 경쟁률이 3대 1을 밑돌았습니다.

각 선거구 후보자를
홍한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후보 등록이 오늘 오후 6시 마감됐습니다.

마감 시한의 정당별 의석수를 기준으로
지역구, 정당투표 기호도 결정됐습니다.

먼저 강릉선거구에서는
3명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진보당 장지창 후보와 단일화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김중남' 후보는
강릉 발전을 위해서는 '선수교체'가 필요하다며
정권 심판과 지역 민생 회복을 내세웠습니다.

힘있는 '중진의원'을 내세우며 5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권성동' 후보는
강릉에는 일할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유권자들에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지지세 확장'에 주력하며 세대교체를 외친
개혁신당 '이영랑' 후보는
국민과 시민을 위한 소신 있는 정치인,
봉사하는 정치인이 될 것을 약속했습니다.

설악권으로 묶이는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는
양자대결 구도를 벌입니다.

전 수도방위사령관이자
문재인 정부 때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후보는
설악권 발전을 위해
'국방·안보전문가'를 내세웠습니다.

3선에 도전하며
자신을 '예산·정책전문가'라고 밝힌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는
지역 숙원 사업 해결로
설악의 백년대계 완성을 자신했습니다.

강원 남부권으로 묶인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는
3명의 출마자가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호연' 후보는
'경제 전문가'로서 지역 경제 발전을 이루고
지역 정치를 바꾸는 새 바람이 되겠다고
입지를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이철규' 후보는
집권 여당의 힘을 바탕으로
힘있는 '3선 국회의원'의 자리로
중단없는 발전을 이루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개혁신당 '류성호' 후보는
경찰 경무관 출신에 당대표 정무특보로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양당 정치의 폐해를 막겠다고 호소했습니다.

총선 후보자에 등록했다고
바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이준석/강릉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계장
"본인의 거리 인사와 명함 배부가 가능합니다. 후보자로 등록했더라도 3월 27일까지
예비후보자가 할 수 있는 선거 운동 방법으로
선거 운동을 해야 합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오는 28일부터입니다.

[홍한표 기자]
"후보들은 3월 28일부터 거리 유세를 통해
시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후보자들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막바지 호소가 2주일 동안 진행됩니다.

이준석/강릉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계장
"연설 대담용 차량을 이용하여 연설을 할 수 있고, 읍면동수의 2배 이내에서 거리 현수막 게시, 그리고 선거사무원을 두어서 거리인사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는 4월 5일과 6일 이틀 동안,
본 투표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MBC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최기복·배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