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 사망자 지난해 598명, 강원도 25명 발생

 

 

지난해 일터에서 일하다 사망한 노동자가
처음으로 5백 명 대로 하락한 가운데,
강원도에서도 사망자가 줄었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재해로 사망한 노동자는 598명으로
2022년 644명 대비 7.1% 감소했습니다.

강원도에서도 2022년 34명에서
지난해는 25명으로 9명, 24.5% 감소했습니다.

이 같은 산업재해 사망자 감소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건설 경기 악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대규모 건설 현장에서는
122명이 사망해 전년보다 7명 늘어,
정부가 중대재해법 적용에 보다 적극적이었다면
산재 사고가 더 줄었을 것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