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3.1 만세운동 장소에 있는 기념비가
위치도 잘못됐고, 내용도 부실하다는
지난 2월 29일자 MBC강원영동 보도와 관련해
강릉시가 이를 바로잡기로 했습니다.
강릉시는 해당 비는 지난 1992년 세워진 것으로
강릉의료원 주차장 확장 공사 과정에서
당초 강릉의료원 안쪽에 있던 것을
도로 쪽으로 옮겨 놓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알려왔습니다.
강릉시는 광복회, 강원동부보훈지청과 함께
해당 비를 이전할지, 새로 건립할지,
새로 만들면 어떤 내용을 넣을지 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