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기획보도]지난 4년 강원 이슈는?

여야의 공천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며
이제는 후보의 공약과 정책이 중요해졌습니다.

중앙선관위가 지난 4년 동안의 언론기사를
빅데이터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는데
우리 지역의 주요 이슈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4년 동안 강원도에 대한 보도는
12만 5천 건을 넘어섰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관련해
만 여 차례나 언급됐고,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이슈도
8천여 차례 조명됐습니다.

주요 정책 이슈로는
설악산오색케이블카 설치, 생활형숙박시설,
비규제지역, 평창올림픽 등이 등장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년 동안의 온라인 뉴스데이터를 수집 분석한
보고서인 '공약이슈트리'를 발표했습니다.

이우용 / 강원도선관위 공보 담당
"공약이슈트리는 지역의 주요 관심 주제에 대한
언론사의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후보자들의
정책 및 공약 개발을 돕고 유권자들의 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전국 광역시도는 100건,
지자체는 60건의 주요 이슈를 추려낸 겁니다.

[홍한표 기자]
"중앙선관위가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이번 보고서를 통해 각 지역별 민생 이슈를
제시했습니다."

춘천시와 언급된 뉴스는 2만8천여 건입니다.

수소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와
동서고속화철도는 지역발전 키워드였고,
디지털뉴딜, 반려동물산업 등에도
관심이 높았습니다.

레고랜드와 엘리시안강촌,
태권도 축제와 마임 축제 등이
관광 키워드의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원주시는 2만 4천여 건의 뉴스가 수집됐는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국립전문과학관,
원주의료기기 테크노밸리 등
의료산업이 키워드 상위권입니다.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비규제지역,
여주원주복선전철 등
도시와 부동산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강릉시와 관련된 뉴스는 2만 5천여 건으로
세계합창대회, 경포해수욕장, 워케이션,
청소년올림픽대회 등이
상위 키워드로 등장했습니다.

지능형 교통체계, 스마트 양식클러스터
자율주행차량, 관광거점문화도시 등이
지역 발전 이슈였습니다.

이번 '공약이슈트리' 보고서는
선관위 정책공약마당 사이트에 공개됐습니다.

MBC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김창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