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리포트
뉴스리포트

금연 구역 확대하고 단속도 강화!

강릉시,뉴스리포트
2024.02.13 20:30
678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4-02-13
최근 금연 공간의 확대 내용이 담긴
국민건강증진법이 개정되면서
시·군들도 관련 조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새로 담배를 피울 수 없는 곳으로
어린이보호구역과 주유소, 수소충전소 등
170여 곳을 추가 지정했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강릉시외버스터미널 앞 택시 정류장과
버스 정류장에 금연 구역 안내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강릉 중앙시장에도, 강릉 월화거리에도,
음식점에도 담배를 피울 수 없다는 안내가 돼 있습니다.

강릉 경포해변에는 금연 구역임을 알리는 안내판과
금연을 다짐하는 사람이 칠 수 있는 '금연 종'까지 설치돼 있습니다.

강릉에는 이처럼 금연 공간으로 지정된 곳이 9천 곳 넘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금연공간 확대 지정과 안내판 설치 의무화 등
금연 관련 규정이 강화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정선군과 동해시가
관련 조례를 개정한 데 이어, 강릉시도
'강릉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개정했습니다.

강릉의 한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과
인근의 주유소, 강릉시청 앞 수소충전소도
새로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홍보물을 내걸었습니다.

강릉시는
이번에 새로 지정된 171곳의 금연 구역과 시설에 대해
오는 8월까지 6개월간 계도기간을 둔 뒤
법과 조례 개정 취지에 맞도록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선경순 / 강릉시보건소 건강관리 담당
"(계도 기간에는) 신규로 지정된
금연 구역이나 시설에 대한  홍보에 충실하고,
그 이후에는 간접 흡연자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저희 행정력을 집중해서 지도, 단속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020년 이후 지금까지
강릉시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를 단속해
과태료를 부과한 경우는 모두 14건에 불과한 실정.

이 때문에 지금도 일부 지역에선
금연구역이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철저한 계도와 강력한 단속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성입니다.(영상취재 박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