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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의대 4곳 지역인재 20~30% 최하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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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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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4-02-13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과 함께
지역인재선발 비율을 60% 이상 늘리는 가운데
강원도 내 의대의 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이 지역 의대 26곳의
내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종합한 자료를 보면,
단 7개 대학만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이 60%를 넘었고,
강원도 내 대학은 한 곳도 없었습니다.

강원도 내 의대의 지역인재전형 비율은
강원대 30.6%, 한림대 27.6%,
연세대 미래캠퍼스 24.7%,
가톨릭 관동대 20.4% 등입니다.

반면 부산 동아대와 부산대는
각각 89.8%와 80%, 광주 전남대 80%,
경남 경상국립대 75%, 전북대 62.7% 순으로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이 높았습니다.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충청, 호남 등
4개 권역 의대는 입학 정원의 40%,
강원과 제주는 20%를
지역 고등학교 졸업자 가운데 선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