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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4-01-25
지난 주말에 내린 폭설로
강원 산지에는 아름다운 눈꽃 세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흰 눈으로 덮인 백두대간을 감상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아라 기자입니다.
해발 1,100미터 백두대간 선자령.
하얀 눈이 포근한 이불처럼
산을 뒤덮었습니다.
한 폭의 수묵화처럼
은빛 설경을 뽐냅니다.
나뭇가지마다 피어있는 상고대는
겨울 햇살에 반짝이며
등산객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너무 예쁘다. 꼬마전구 붙여놓은 거 같아."
김애랑/ 등산객
"눈이 녹아가지고 그게 얼음처럼 수정처럼 다 열렸어요. 그래서 그게 너무 예쁜 거예요. 다 다이아몬드 같다고…"
맑은 하늘과 하얀 능선.
그 뒤로 보이는 파란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에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권오영/ 등산객
"하늘과 풍경과 나무와 모든 조화가 맞아가지고, 이런 풍경은 진짜 살아서 본다는 게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관령 정상에서 선자령 정상까지
완만한 경사길을 따라 가는
왕복 3시간 내내 하얀 눈꽃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25cm의 폭설이 내린 지 닷새가 지났지만,
대관령 설경은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양들이 뛰놀던 양떼목장에도
설경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가득 찼습니다.
영하의 날씨를 잊은 채
아무도 밟지 않은 눈밭에서 뒹굴어보기도 하고,
눈밭을 피해 우리에 머무는 양들에게
직접 건초도 먹여봅니다.
이정섭/ 관광객
"설경도 구경하고 양들도 같이 볼 수 있으니까 한번 와가지고 두 가지 다 체험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백두대간의 눈꽃 풍경은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지는 이번 주말까지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강원 산지에는 아름다운 눈꽃 세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흰 눈으로 덮인 백두대간을 감상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아라 기자입니다.
해발 1,100미터 백두대간 선자령.
하얀 눈이 포근한 이불처럼
산을 뒤덮었습니다.
한 폭의 수묵화처럼
은빛 설경을 뽐냅니다.
나뭇가지마다 피어있는 상고대는
겨울 햇살에 반짝이며
등산객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너무 예쁘다. 꼬마전구 붙여놓은 거 같아."
김애랑/ 등산객
"눈이 녹아가지고 그게 얼음처럼 수정처럼 다 열렸어요. 그래서 그게 너무 예쁜 거예요. 다 다이아몬드 같다고…"
맑은 하늘과 하얀 능선.
그 뒤로 보이는 파란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에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권오영/ 등산객
"하늘과 풍경과 나무와 모든 조화가 맞아가지고, 이런 풍경은 진짜 살아서 본다는 게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관령 정상에서 선자령 정상까지
완만한 경사길을 따라 가는
왕복 3시간 내내 하얀 눈꽃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25cm의 폭설이 내린 지 닷새가 지났지만,
대관령 설경은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양들이 뛰놀던 양떼목장에도
설경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가득 찼습니다.
영하의 날씨를 잊은 채
아무도 밟지 않은 눈밭에서 뒹굴어보기도 하고,
눈밭을 피해 우리에 머무는 양들에게
직접 건초도 먹여봅니다.
이정섭/ 관광객
"설경도 구경하고 양들도 같이 볼 수 있으니까 한번 와가지고 두 가지 다 체험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백두대간의 눈꽃 풍경은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지는 이번 주말까지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