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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4-01-23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강원도에는
외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택시를 이용하려는 이들은
난감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 안내 책자에 나온
콜택시 전화번호는 없는 번호였고,
택시 승강장 관리도 엉망이었습니다.
이준호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동계청소년올림픽의 빙상 경기가 열리는
강릉 올림픽파크.
동계스포츠와 한국문화를 체험하려는
외국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취재진이 만난 외국인들은
택시를 잡는 게 힘들다고 말합니다.
주변 한국인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택시를 부르는 게 어렵다는 겁니다.
휴고 / 오스트리아 관람객
"호텔 (직원이) 나에게 모든 것을
보여주고, (도와주고 있습니다.)"
한국의 콜택시 전화번호나
택시 앱을 모르면
택시를 부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발간한 안내 책자에는
택시 안내 번호가 나와 있습니다.
직접 전화를 해 봤습니다.
통화음
"지금 누르신 번호는 없는 번호이오니
확인하시고 다시 걸어주십시오."
이번에는 강릉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 번호로 전화해봤습니다.
영어와 같은 외국어 안내는 없고
한국어만 나옵니다.
콜택시 통화음
"고객님이 계신 장소를 선택해주세요."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들은 혼란스럽습니다.
아라뗄리 / 스페인 관람객
"우리는 언제나 도움을 받아요.
어떤 누군가에게 물어봐서
(전화로 대신) 택시를 잡고 있습니다."
택시 승강장 관리도 엉망입니다.
조직위가 발간한 올림픽 수송 가이드에는
강릉 올림픽 파크에
택시 승강장이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안내 책자에 나와 있는
택시 승강장 위치에 와봤는데요.
택시와 관련한 안내 표지판 같은 정보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렇다 보니 택시 기사들조차
승강장 위치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릉 택시기사
"[택시 승강장 어디있는지 아세요?]
없어요 여기 없어요 이 주위에는..."
대회 조직위는
콜택시 안내 번호를 포함한
잘못된 정보를 즉각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준호입니다.
외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택시를 이용하려는 이들은
난감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 안내 책자에 나온
콜택시 전화번호는 없는 번호였고,
택시 승강장 관리도 엉망이었습니다.
이준호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동계청소년올림픽의 빙상 경기가 열리는
강릉 올림픽파크.
동계스포츠와 한국문화를 체험하려는
외국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취재진이 만난 외국인들은
택시를 잡는 게 힘들다고 말합니다.
주변 한국인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택시를 부르는 게 어렵다는 겁니다.
휴고 / 오스트리아 관람객
"호텔 (직원이) 나에게 모든 것을
보여주고, (도와주고 있습니다.)"
한국의 콜택시 전화번호나
택시 앱을 모르면
택시를 부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발간한 안내 책자에는
택시 안내 번호가 나와 있습니다.
직접 전화를 해 봤습니다.
통화음
"지금 누르신 번호는 없는 번호이오니
확인하시고 다시 걸어주십시오."
이번에는 강릉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 번호로 전화해봤습니다.
영어와 같은 외국어 안내는 없고
한국어만 나옵니다.
콜택시 통화음
"고객님이 계신 장소를 선택해주세요."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들은 혼란스럽습니다.
아라뗄리 / 스페인 관람객
"우리는 언제나 도움을 받아요.
어떤 누군가에게 물어봐서
(전화로 대신) 택시를 잡고 있습니다."
택시 승강장 관리도 엉망입니다.
조직위가 발간한 올림픽 수송 가이드에는
강릉 올림픽 파크에
택시 승강장이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안내 책자에 나와 있는
택시 승강장 위치에 와봤는데요.
택시와 관련한 안내 표지판 같은 정보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렇다 보니 택시 기사들조차
승강장 위치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릉 택시기사
"[택시 승강장 어디있는지 아세요?]
없어요 여기 없어요 이 주위에는..."
대회 조직위는
콜택시 안내 번호를 포함한
잘못된 정보를 즉각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준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