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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동계 청소년올림픽' 강원도에서 개막

2024.01.1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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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4-01-19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6년 만에, 세계인의 눈과 귀가 다시 한번
강원도로 쏠리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오늘부터 14일간의 여정을 시작하는데요.

강원도 내 MBC 3사는 오늘 뉴스데스크를
강릉올림픽파크에서 특집으로 공동 진행합니다.
 
먼저, 조금 전 7시부터 시작된
식전 공연에 이어, 현재 강릉과 평창에서
개회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를 연결해
개회식 상황을 들어보겠습니다.

이준호 기자, 전해주시죠.


네 저는 지금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개회식이 열리고 있는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 앞에 나와 있습니다.

개회식은 조금 전 8시부터
이곳 강릉과 평창에서 동시에 시작됐는데요.

강릉에는 9천여 명,
평창에는 4천여 명의 관중이 모였습니다.

앞서 1시간 전부터 식전 공연이 열리며,
대회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VCR]
강릉에서는 세로토닌 드림클럽의 무대가,
평창에선 BMG 댄스팀과 연합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개회식의 주제는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뜻이 담긴 "우리 빛나자"입니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가상의 인물인 한 강원도 소녀인데요.

이 소녀가 상상 속의 우주 여행을 떠나,
자아를 찾아가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지난 2018년에 열린 평창올림픽에서는
대형 드론쇼가 전세계의 눈을 사로잡았는데요.

이번엔 인공지능과 양자역학을
테마로 삼은 무대도 펼쳐질 예정입니다.

개회식 공연의 특징 중 하나는
전체 출연자 가운데 3분의 1이
강원도 학생들입니다.

강릉과 원주지역의 학생 아흔 명은 잠시 뒤
세계적으로 유명한 댄스 그룹 엠비규어스
댄스컴퍼니와 함께 무대를 펼칩니다.

잠시 뒤 8시 50분부터는
성화 점화가 시작됩니다.

평창올림픽의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씨를 시작으로
강릉중앙고의 크로스 스키 이정민 선수 등이
점화에 참여합니다.

내일부터는 올림픽 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데요.

모두 79개 나라의 선수 1803명이
다음 달 1일까지 2주 동안 꿈을 향해
치열한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지금까지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MBC뉴스 이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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