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단가 인상안을 놓고
레미콘 생산업체와 건설사 간에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레미콘 업계는 지난해 말 주요 시멘트사가
시멘트 가격을 인상했다며,
레미콘 단가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건설사는 인건비와 자재 가격 상승으로
경영이 악화된 상황에서
레미콘 단가마저 인상된다면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진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광주광역시와 전남, 원주 등에서
레미콘 인상안을 놓고 갈등 끝에 협상을 벌여
건설 중단 사태가 겨우 해소되는 등
갈등은 전국적으로 확산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