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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4-01-16
동계 청소년올림픽 개막이 다가오면서
선수들도 막바지 훈련에 한창입니다.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강원도 출신 선수도 20명 가량 되는데...
이준호 기자가 유망주들을 만나봤습니다.
새하얀 눈이 덮힌 평창의 한 스키장.
산 꼭대기에서 한 발, 한 발 힘차게 내딛으며
경사로를 재빠르게 질주합니다.
6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강릉중앙고의 스키부,
이번 청소년올림픽에도
두 명의 선수가 참가합니다.
이 가운데 이현호 선수는
알파인스키 대표로 참가합니다.
작지만 단단한 체구로, 장애물을 빠르게
통과하는 순발력이 강점이어서
'짱돌'이라는 별명을 지녔습니다.
이현호 / 알파인스키 청소년 국가대표
"마냥 즐기면서 타던 그 스키가
이제는 하나의 꿈이 되어서,
돌처럼 잘 굴러오도록 하겠습니다."
2006년생의 동갑내기 이정민 선수는
스키 크로스 국가대표로 뽑혔습니다.
이 종목은 4명이 한 팀을 이뤄
장애물 등을 빠르게 통과해야 합니다.
이정민 선수는
국가대표 스키 선수를 다수 배출한
강릉중앙고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받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합니다.
이정민 / 스키 크로스 청소년 국가대표
"애들아 나 올림픽 나왔으니까
열심히 응원하고 TV에 나오면
스토리 올려주고 파이팅 할게."
대회 전 마지막 훈련은
실전만큼이나 긴장감으로 가득합니다.
[이준호 기자]
"강릉중앙고의 두 선수는
평창에서의 마지막 훈련을 마무리하고
선수촌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태백 출신의 바이애슬론 대표 선수들도
막바지 훈련에 한창입니다.
총을 맨 채 스키를 타고,
사격도 하는 종목이다 보니,
속도와 집중력을 동시에 지녀야 합니다.
태백 황지고의 황태령 선수는
최근 주행 감각이 올라오고 있다며
후회 없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다짐했습니다.
황태령 / 바이애슬론 대표(태백 황지고)
"개인적으로 그렇게 성적에 연연하는 편은
아닌데, 저는 사격보다는 주행에
자신이 있는 편입니다."
인생 좌우명이 "안 될 이유가 없다"라는
태백 철암고 김민지 선수.
'경험'이란 두 글자로 이행시를 지어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민지 / 바이애슬론 대표(태백 철암고)
"(경) 경쟁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냐
(험) 험한 꼴 보기 전에 다 비켜!"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에 참가하는
우리나라 선수는 102명.
그 중 강원의 선수만 21명이 참가해
개최지를 더욱 빛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준호입니다. (영상취재 배광우)
선수들도 막바지 훈련에 한창입니다.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강원도 출신 선수도 20명 가량 되는데...
이준호 기자가 유망주들을 만나봤습니다.
새하얀 눈이 덮힌 평창의 한 스키장.
산 꼭대기에서 한 발, 한 발 힘차게 내딛으며
경사로를 재빠르게 질주합니다.
6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강릉중앙고의 스키부,
이번 청소년올림픽에도
두 명의 선수가 참가합니다.
이 가운데 이현호 선수는
알파인스키 대표로 참가합니다.
작지만 단단한 체구로, 장애물을 빠르게
통과하는 순발력이 강점이어서
'짱돌'이라는 별명을 지녔습니다.
이현호 / 알파인스키 청소년 국가대표
"마냥 즐기면서 타던 그 스키가
이제는 하나의 꿈이 되어서,
돌처럼 잘 굴러오도록 하겠습니다."
2006년생의 동갑내기 이정민 선수는
스키 크로스 국가대표로 뽑혔습니다.
이 종목은 4명이 한 팀을 이뤄
장애물 등을 빠르게 통과해야 합니다.
이정민 선수는
국가대표 스키 선수를 다수 배출한
강릉중앙고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받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합니다.
이정민 / 스키 크로스 청소년 국가대표
"애들아 나 올림픽 나왔으니까
열심히 응원하고 TV에 나오면
스토리 올려주고 파이팅 할게."
대회 전 마지막 훈련은
실전만큼이나 긴장감으로 가득합니다.
[이준호 기자]
"강릉중앙고의 두 선수는
평창에서의 마지막 훈련을 마무리하고
선수촌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태백 출신의 바이애슬론 대표 선수들도
막바지 훈련에 한창입니다.
총을 맨 채 스키를 타고,
사격도 하는 종목이다 보니,
속도와 집중력을 동시에 지녀야 합니다.
태백 황지고의 황태령 선수는
최근 주행 감각이 올라오고 있다며
후회 없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다짐했습니다.
황태령 / 바이애슬론 대표(태백 황지고)
"개인적으로 그렇게 성적에 연연하는 편은
아닌데, 저는 사격보다는 주행에
자신이 있는 편입니다."
인생 좌우명이 "안 될 이유가 없다"라는
태백 철암고 김민지 선수.
'경험'이란 두 글자로 이행시를 지어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민지 / 바이애슬론 대표(태백 철암고)
"(경) 경쟁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냐
(험) 험한 꼴 보기 전에 다 비켜!"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에 참가하는
우리나라 선수는 102명.
그 중 강원의 선수만 21명이 참가해
개최지를 더욱 빛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준호입니다. (영상취재 배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