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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4-01-10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일주일 남짓 앞으로 다가오면서,
'문화올림픽 전시프로그램'이 시작됐습니다.
전 세계 시민들이 강원도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문화를 통해 함께 환경 문제를 고민해 볼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일주일 남짓 앞으로 다가오면서,
'문화올림픽 전시프로그램'이 시작됐습니다.
전 세계 시민들이 강원도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문화를 통해 함께 환경 문제를 고민해 볼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이아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름 20미터의 거대한 구덩이에
해양쓰레기가 널브러져 있습니다.
십자가 위 예수의 옆구리를 찔러
죽음을 확인한 로마 군인 '롱기누스의 창'처럼,
작은 플라스틱 빨대 하나가
우리 자연, 지구를 파괴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소꿉놀이 장난감으로 백사장을 파내자,
까맣게 그을린 나뭇조각들이 등장합니다.
지난해 4월 자연을 잿더미로 만들고
이재민들의 일상을 앗아간 강릉 산불을 떠올립니다.
이은경/ 관람객
"또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
그냥 보자마자 아이고 안 됐어 불쌍해
소나무야 이렇게 안아주기도 하고.."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장식할 전시프로그램
'지구를 구하는 멋진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강릉 경포해변 야외 전시장에서는
환경 문제를 다룬 체험형 전시가 열린다면,
평창 대관령트레이닝센터에서는
강원도의 유·무형 문화유산이
가상현실 등 '디지털 아트'로 표현됐습니다.
목에 쓰레기를 건 박제 거북이가 직접
강원도 문화유산을 설명하며
자연과 인류 문화의 공존을 깨닫게 합니다.
"난 바다거북이 박제였다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장식할 전시프로그램
'지구를 구하는 멋진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강릉 경포해변 야외 전시장에서는
환경 문제를 다룬 체험형 전시가 열린다면,
평창 대관령트레이닝센터에서는
강원도의 유·무형 문화유산이
가상현실 등 '디지털 아트'로 표현됐습니다.
목에 쓰레기를 건 박제 거북이가 직접
강원도 문화유산을 설명하며
자연과 인류 문화의 공존을 깨닫게 합니다.
"난 바다거북이 박제였다가
이번에 전시에 참여하려고 로봇이 된 거야."
올림픽 개최도시 강릉의 바다와
평창의 산에서 전시가 동시에 열리는 건,
'생물다양성과 기후위기, 지속 가능한 미래'는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주제 의식을 반영해 탄생했습니다.
이승아/ 2024 문화올림픽 기획자
"강원도 지역의 문화 유산
올림픽 개최도시 강릉의 바다와
평창의 산에서 전시가 동시에 열리는 건,
'생물다양성과 기후위기, 지속 가능한 미래'는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주제 의식을 반영해 탄생했습니다.
이승아/ 2024 문화올림픽 기획자
"강원도 지역의 문화 유산
그리고 글로벌한 이슈 환경 문제들을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전시라고 생각합니다."
50여 명의 국내외 작가들은
환경과 우리 사회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28점의 작품을 통해 제시하고 있습니다.
최선희/ '한복 이글루' 작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과거의 전통과 현재의 환경을 생각하고
50여 명의 국내외 작가들은
환경과 우리 사회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28점의 작품을 통해 제시하고 있습니다.
최선희/ '한복 이글루' 작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과거의 전통과 현재의 환경을 생각하고
우리의 다가올 미래를 생각해 보는.."
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다음 달 1일까지 23일동안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영상취재 : 김종윤)
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다음 달 1일까지 23일동안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영상취재 : 김종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