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일본 강진으로 인해
동해안에서 지진해일이 관측된 데 이어,
우리나라 지하수 수위 변동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강릉과 양구, 경북 문경 등
국내 지하수 관측정 3곳의
지하수 수위 변동을 조사한 결과,
특히 강릉에서 약 10 cm의
지하수 수위의 변화가
지난 1일 오후 6시 10분부터
10시간 가량 지속됐습니다.
경북 문경은
지하수 수위의 하강과 상승이 반복됐고,
양구는 지하수 수위가 순간적으로 하강해
지하수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