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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올림픽 '안전 올림픽' 준비 막바지

강릉시,뉴스리포트
2024.01.0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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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4-01-03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가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조직위원회는 무엇보다
'안전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완벽히 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아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방호복을 입은 전문 인력이
강릉원주대에 마련된 선수촌 기숙사
침대 매트리스를 꼼꼼하게 살핍니다.

최근 잇따라 출몰한 '빈대 예방'을 위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사전 점검 특별팀이 꾸려졌습니다.

강릉과 정선, 평창, 횡성 등 개최 지역의
선수촌 기숙사 두 곳, 운영 인력 숙소,
예비 격리시설까지...

6천4백여 명이 머물
2천4백여 개의 객실 하나하나
철저히 점검하는 겁니다.

경기 사전 예매가 일부 매진되면서
관중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감염병 예방 관리에도 신경 쓰고 있습니다.

이성범/ 강원도 감염병예방팀장
"혹시나 홍역이라든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라든가,
감염병이 발생되면, 
저희 방역기동단이 사전에 준비하고 있으니까..."

오는 19일 개막하는 올림픽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는 '안전' 입니다.

강원 경찰은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도내 경기장 9곳과 숙소 3곳에
24시간 현장지휘소를 운영하면서,

혹시 모를 안전사고 예방과
테러, 마약 범죄까지
철저히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윤/ 강릉경찰서장
"올림픽 기간에 저희 강릉경찰서에만 7개 중대가 지원됩니다.
교통 관리하는 1개 중대가 별도로 지원이 되고요."

조직위원회 역시
전 세계 청소년들의 화합의 무대가 될
이번 올림픽의 경기장 시설을
안전하게 준비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최종구/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 대표 조직위원장
"기본적으로 2018 평창올림픽 때 사용했던 시설을 그대로 사용하는 데
안전 점검을 다시 했고 또 필요한 보강을 다 마쳤습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2주일 동안 쇼트트랙 등 7개 경기,
15개 종목에서 81개 메달을 두고
80여 개 나라 청소년 선수들이 꿈과 열정을 선보입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영상취재 :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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