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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정상화 속도, 내년 착공 목표

동해시
2023.12.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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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3-12-29
10년 가까이 답보 상태를 보이던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개발 사업이
올들어 새로운 전기를 맞았습니다.

망상1지구 사업자 지위가 취소돼
새로운 사업자 공모가 진행되고 있고
2·3지구는 모두 사업 계획이 승인돼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북평과 옥계지구 사업도 진척을 보이고 있는데
배연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신임 심영섭 청장이 임명되며
사업 정상화에 힘을 쏟았습니다.

망상1지구는 특혜 의혹과 강원도 감사 등으로
전 사업 시행자의 지위가 취소되고,

현재 새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전 사업 시행자가 법원에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을 상대로
개발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처분의
집행정지 신청을 접수해
현재는 공모 절차가 잠정 중단돼 있습니다.

인용과 기각 여부는
내년 초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신청이 기각될 경우, 내년 상반기 중으로
사업자 공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심영섭/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
"망상1지구 사업은 2024년도
1월 말경이나 2월 초경에는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는
사업자가 선정되리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망상 3지구는 실시계획 승인을 마치고
설계와 보상 작업이 추진되고 있고
실시계획 승인 시점을 놓고
사업자와 경제자유구역청의 입장이 갈렸던
2지구 역시 지난달 실시계획이 승인됐습니다.

경자청은 망상 2,3지구의 경우
내년부터는 기반 시설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
"망상1지구 새 사업자 공모가 진행되고
2,3지구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내년부터 경제자유구역 사업이
본격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릉 옥계지구는 578억여 원을 들여,
38만여㎡규모의 산업시설로 조성됐으며,
지난 22일부터 13만여㎡에 대해
분양이 시작됐습니다.

동해 북평지구의 경우
현재 수소 기업 7곳 등 8개 업체를 유치해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심영섭/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
"북평지구에 국가산업단지 4만5천 평 중에서
지금 현재 8개 업체 기업 유치를 했습니다.
670억 원 정도의 효과를 보고 있고
직원들 120여명 정도 고용 효과를"

지역에서는 경제자유구역 사업이
조속한 정상화는 물론
지역의 공감대를 얻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억찬/망상1지구 범대위원장
"시민들이 모두 다 공감하고
또 모든 기관들이 다 공감하는 사안으로
이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그렇게 보고"

한편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강원도 전체의 경제 성장을 아우르고
특별자치도의 독자성과 상징성을 담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강원경제자유구역청으로
명칭을 변경합니다.

MBC뉴스 배연환입니다. (영상취재 배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