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아파트 21%만 스프링클러 기준 설치

강원도 내 아파트 10곳 중 2곳만
화재 발생시 초기 대응에 필수적인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가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아파트 스프링클러 설치 현황을 조사한 결과,
도내 1,282개 단지 가운데
21%에 달하는 268개 단지만
6층 이상 전층에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는
1992년 소방법 개정 이후 16층 이상 아파트에서
점차 강화돼, 2018년 6층 이상 모든 층에
설치해야 하지만, 이미 준공된 아파트는
설치 의무가 없어, 화재 시 인명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