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여론조사 '권성동 앞서지만, 부동층 변수'

 

 

오늘도 도내 방송 3사가 공동 실시한
총선 여론조사 결과를 집중 보도하겠습니다.

오늘은 먼저 강릉 선거구입니다.

국회의원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권성동 현역 국회의원이
야권 또는 여권 내 다른 후보들을 앞섰지만,
권 의원의 재신임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지지하지 않겠다는 답이 더 많았습니다.

보도에 김인성 기잡니다.


강릉 선거구의 출마 예상 후보 모두를 대상으로
국회의원 적합도를 물었습니다.

권성동 국회의원은 34%,
김중남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탄소중립특별위원장은 9%,
배선식 전 더불어민주당 강릉시 지역위원장과
이영랑 한국이미지리더십센터 대표는 4%,
임명희 사회민주당 창당준비위원회 중앙대변인 2%,

장지창 진보당 강릉시 지역위원장 1%로 나타났습니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거나
'모름 또는 무응답'으로 답한 부동층은 46%였습니다.

정당별로 따로 후보 적합도를 조사했더니
더불어민주당에선 김중남 13%, 배선식 5%,
없음 58%, 모르겠다 또는 무응답 22%였고,

국민의힘에선 권성동 35%, 이영랑 6%,
없음 48%, 모르겠다 또는 무응답 11%로 나타나
두 정당 모두에서 부동층이 가장 많았습니다.

현 권성동 국회의원을
재신임할 거냐는 질문에는 '지지하겠다' 41%,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는 49%였지만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을 지지해야 한다 46%,
국정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40%로

역시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42%로 오차범위 내였고,

정의당 4%, 부동층은 18%였습니다.

지역별로는 읍면 지역에선

전체 응답자의 절반 가량이 국민의힘을 지지했지만,
동 지역에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근소하게 앞섰습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선 국민의힘이, 

40대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고,
20대와 30대는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습니다.

MBC뉴스 김인성입니다.
(영상취재 : 박민석, 그래픽 : 양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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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개요]
의뢰기관 MBC, KBS, G1
조사기관 입소스코리아
조사기간 2023년 12월 17~18일
조사대상 만 18세 이상 남녀 선거구별 500명씩
조사방법 무선 전화면접조사
표집틀 무선전화: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표집방법 성,연령,지역 할당 후 무선 가상번호 추출
피조사자 선정방법 성/연령/지역 비례에 따른 할당추출
응답률 강릉 15.8%
홍천 횡성 평창 영월 17.0%
표본오차 각 선거구별: ±4.4%p (95% 신뢰수준)
가중치 부여 방식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 가중)
(2023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질문내용 각 선거구별 후보 적합도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