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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대결 현역 의원 우세, 여야 지지 '팽팽'

속초시,양양군,고성군,뉴스리포트
2023.12.1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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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3-12-19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내년 총선을 앞두고
도내 방송사가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먼저 보도하겠습니다.

오늘은 먼저 설악권으로 묶이는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를 보도합니다.

다자 대결에서는
이양수 현역 국회의원이 앞서지만,
여야의 지지가 혼전 양상이어서
민심의 향방이 어떻게 흐를지 안갯속입니다.

홍한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
출마 예상자 전체 후보를 대상으로 한
국회의원 적합도를 물었습니다.

이양수 국회의원이 36%,
박상진 현 지역위원장이 20%,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은 1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거나
'모름/무응답'으로 답한 부동층 비율은
30%로 조사됐습니다.

먼저, 현역 이양수 국회의원을
재신임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지지할 것이다'가 47%,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는 43%로
재신임 여부가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을 지지한 건 45%,
국정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은 42%로 역시 백중지세입니다.

정당지지도 역시
국민의힘 40%, 더불어민주당 38%로
오차 범위 내에서 지지도가 비슷했고,
정의당 4%, 기타 정당 3%,
부동층은 16%입니다.

지역 별로는
국정 안정론과 여당 지지는 양양이 높고,
국정 견제론과 야당은 고성의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또, 세대 별로는
60세 이상이 국정 안정론과 여당 지지가 강했고
20대 이하와 40대, 50대는 국정 견제론과
야당 지지가 강했습니다.

30대는 지지 정당과 안정·견제론이 엇갈린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내 후보 적합도에는
박상진 지역위원장이 21%,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은 16%였고,
부동층은 61%로 나타났습니다.

MBC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김종윤, 그래픽 : 양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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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개요]
의뢰기관 MBC, KBS, G1
조사기관 입소스코리아
조사기간 원주(갑) 2023년 12월 15~17일
원주(을) 2023년 12월 15~17일
속초·인제·고성·양양 2023년 12월 15~17일
조사대상 만 18세 이상 남녀 선거구별 500명씩
조사방법 무선 전화면접조사
표집틀 무선전화: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표집방법 성,연령,지역 할당 후 무선 가상번호 추출
피조사자 선정방법 성/연령/지역 비례에 따른 할당추출
응답률 원주 (갑) 14.4%
원주 (을) 14.3%
속초/인제/고성/양양 16.8%
표본오차 각 선거구별: ±4.4%p (95% 신뢰수준)
가중치 부여 방식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 가중)
(2023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질문내용 강원 각 선거구 별 후보 적합도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