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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3-12-13
기업 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플라이강원의
새 주인 찾기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지난 10월 인수자가 없어
매각 재입찰에 나섰는데,
이번에는 인수 의향을 보이는 업체 여럿이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넉 달째 불이 꺼진 양양공항에 항공 노선이
다시 운영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양양공항의 탑승 수속장입니다.
승객은 한 명도 없고,
발권 안내판도 모두 꺼졌습니다.
양양공항에 비행기를 띄우던 항공사가
잇따라 운항을 중단하면서,
전세기를 제외한 항공편 운영이
넉 달째 멈췄습니다.
플라이강원은 지난 6월 기업회생에 들어갔고,
여름철 반짝 운항에 나섰던 하이에어마저
부채를 감당하지 못해
9월 법정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양양~청주 노선을 운영하던 에어로케이도
수익성 등을 이유로
지난 8월 조기 철수했습니다.
그런데 불이 꺼진 양양공항 재가동에
실낱같은 희망이 생겼습니다.
[이준호 기자]
"지난 10월 한 차례 유찰됐던 플라이강원의
매각 입찰 참여자가 나타난 겁니다."
플라이강원은 입찰 참여 기업들이 여럿 나타나,
이번 주에 최종 인수 업체 한 곳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유택 / 플라이강원 대외협력실
"22일에 본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에 회생
계획안을 제출해서 그 이후에는 국토교통부나
유관기관과 같이 협의를 해서 4월 말 아니면
5월 중에 재운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플라이강원이 양양공항을 거점 공항으로
계속 유지할지도 관심입니다.
강원도는 입찰자가 정해지면
거점 공항 관련 협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남창태 / 강원도 관광자원팀장
"당초 2027년까지 양양공항 70% 운항이라는
유지 조건에 대한 합리적인 방안을 경영진과
협의해서 양양공항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는 양양공항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플라이강원 재운항 이외에도
필리핀 등과 전세기를 다수 띄우기 위한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준호입니다.(영상취재 박민석)
새 주인 찾기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지난 10월 인수자가 없어
매각 재입찰에 나섰는데,
이번에는 인수 의향을 보이는 업체 여럿이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넉 달째 불이 꺼진 양양공항에 항공 노선이
다시 운영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양양공항의 탑승 수속장입니다.
승객은 한 명도 없고,
발권 안내판도 모두 꺼졌습니다.
양양공항에 비행기를 띄우던 항공사가
잇따라 운항을 중단하면서,
전세기를 제외한 항공편 운영이
넉 달째 멈췄습니다.
플라이강원은 지난 6월 기업회생에 들어갔고,
여름철 반짝 운항에 나섰던 하이에어마저
부채를 감당하지 못해
9월 법정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양양~청주 노선을 운영하던 에어로케이도
수익성 등을 이유로
지난 8월 조기 철수했습니다.
그런데 불이 꺼진 양양공항 재가동에
실낱같은 희망이 생겼습니다.
[이준호 기자]
"지난 10월 한 차례 유찰됐던 플라이강원의
매각 입찰 참여자가 나타난 겁니다."
플라이강원은 입찰 참여 기업들이 여럿 나타나,
이번 주에 최종 인수 업체 한 곳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유택 / 플라이강원 대외협력실
"22일에 본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에 회생
계획안을 제출해서 그 이후에는 국토교통부나
유관기관과 같이 협의를 해서 4월 말 아니면
5월 중에 재운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플라이강원이 양양공항을 거점 공항으로
계속 유지할지도 관심입니다.
강원도는 입찰자가 정해지면
거점 공항 관련 협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남창태 / 강원도 관광자원팀장
"당초 2027년까지 양양공항 70% 운항이라는
유지 조건에 대한 합리적인 방안을 경영진과
협의해서 양양공항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는 양양공항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플라이강원 재운항 이외에도
필리핀 등과 전세기를 다수 띄우기 위한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준호입니다.(영상취재 박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