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1부 잔류를 위한 벼랑 끝 승부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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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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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구단인 강원FC가 1부 리그 잔류를 위해
현재 김포FC와 승강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강원FC는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는데요.

현재 경기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이준호 기자가 전해주시죠.

네 경기는 후반 21분을 지나고 있는데요.

두 팀은 득점 없이 현재 0대 0으로
비기고 있습니다.

전반전에는 강원FC가 한때 볼 점유율이
두 배에 달할 정도로 밀어붙였는데요.

후반전에는 팽팽한 경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비력이 강한 두 팀의 경기는
'방패 대 방패' 대결로 볼 수 있는데요.

올해 강원FC는 1부 리그 파이널B 6개 팀 가운데
경기당 1.07점으로 최소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김포도 2부 리그에서 경기당 0.7점만 내주며
짠물 수비를 펼쳤는데요.

강원은 후반 들어 가브리엘과 유인수를 투입해
경기 템포를 끌어올리며 선취골을 노리고 있습니다.

강원FC는 사흘 뒤 강릉 홈에서
김포FC와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릅니다.

2차전을 통해
강원의 1부 잔류 여부가 최종적으로 결정되는데요.

1차전과 2차전, 두 경기 결과를 합산해
두 팀의 득실 차가 같으면
2차전에서 전·후반 연장전이 펼쳐집니다.

만약,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승부차기를 펼쳐 승패를 결정합니다.

지금까지 7번 치른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이 단 한 차례를 빼고
모두 승리를 거뒀는데요.

그 한 차례의 주인공이 바로 강원FC입니다.

2년 전, 강원FC는 1차전에서
대전 하나시티즌에 0대 1로 패했는데
2차전을 4대 1로 이겨 1부에 잔류했습니다.

강원FC가 이번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한번 잔류할 수 있을지
강원도민들의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뉴스 이준호입니다.(영상취재 양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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